[뉴스워치= 손규미 기자] 대상, 롯데칠성음료, 풀무원이 각각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아동 꿈드림’ 사업 전개,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 교대점 오픈, 프리미엄 와사비 제품 출시 소식 등을 전했다.

◆대상, 저소득 가정 아동 위한 ‘아동 꿈드림’ 사업 전개

28일 열린 ‘2024 아동 꿈드림 사업 착수식’에서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오른쪽),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가운데),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실 상무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상
28일 열린 ‘2024 아동 꿈드림 사업 착수식’에서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오른쪽),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가운데),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실 상무가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LG생활건강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 희망 지원을 위한 ‘아동 꿈드림’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동 꿈드림’ 사업은 고물가 상황 속 저소득 가정 아동의 교육, 양육, 생계에 대한 경제적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식생활 여건을 마련하는 활동이다. 대상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식사대용품, 문구류, 생활용품이 담긴 ‘꿈드림팩’을 지원하고 있다.

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아동 꿈드림’ 사업 착수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실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꿈드림팩’에는 청정원 호밍스 소고기 미역국과 사골진곰탕을 비롯해 청정원 옛날짜장 및 카레여왕 비프카레, 종가 순쌀컵 누룽지 등 대상 제품 10종이 포함됐다. 이밖에도 연필, 알림장 등 문구류와 핸드솝, 샴푸 등 생활필수품도 함께 담았다. 총 1만4000세트의 ‘꿈드림팩’은 올해 말까지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7회에 걸쳐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 20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경숙 실장은 “미래 세대인 아동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주춧돌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저소득가정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ESG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존중’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2021년 저소득 가정 아동 꿈지원 ‘드림박스’ 사업을 통해 7000만원 규모의 식품류 및 문구류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어 2022년부터 ‘아동 꿈드림’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 교대점’ 오픈

오비노미오 교대점 시뮬레이션 사진. 사진=롯데칠성음료
오비노미오 교대점 시뮬레이션 사진.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29일 서울 서초동 교대역 인근에 음식과 함께 와인 시음·구매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OVINOMIO] 교대점’을 오픈한다.

이번 오비노미오 교대점은 기존 신용산점, 청담점들과는 달리 전체적인 매장 콘셉트를 그레이톤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매장 내 캐주얼한 휴식 공간을 만들어 와인을 경험하고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F&B 업체와 협업해 매장 내 레스토랑을 만들어 내부에서 시음 및 푸드페어링을 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구성했다. 기존 오비노미오 매장들이 주변 맛집의 정보를 제공하고 메뉴 페어링을 추천하는 서비스만 보여줬다면, 이번 교대점은 와인 구매에서 음용까지 한번에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점이 특색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날 오픈을 기념해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제품은 샤또 오브리옹18, 샤또 앙젤루스14, 오린스위프트 파피용 등 총 8종 와인으로 오픈 당일 18시 30분부터 선착순 40명까지 해당 이벤트를 펼친다. 이밖에 보르도 그랑크뤼 50여종 와인 및 올드 빈티지 와인 한정 수량 할인 등 해외가 수준의 특가 할인 판매, F&B매장과 연계한 식사권 이벤트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와인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와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애호가들을 위해 신용산, 청담점에 이어 교대 인근에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풀무원, ‘95% 다진 와사비’ 출시…진한 풍미 특색

사진=풀무원
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은 진한 와사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와사비 원물을 사용해 제대로 만든 ‘95% 다진 와사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풀무원 측은 최근 소비자들이 일상에서도 질 좋은 고기 또는 회와 와사비를 페어링해서 즐기는 경향을 적극 반영해 ‘바른먹거리 원칙’에 따라 믿고 먹을 수 있는 프리미엄 와사비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95% 다진와사비’는 생와사비 함량이 95%에 달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18개월 이상 재배한 건강한 와사비 뿌리만을 사용해 특유의 톡 쏘는 알싸한 맛과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굵은 입자감을 구현해 고기나 회 같은 음식에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또한 간편하게 짜 먹을 수 있는 튜브 형태의 용기를 사용해 보관 및 휴대 편의성도 높였다. 본격 야외활동 시즌을 맞아 나들이나 캠핑 등에 휴대하기에도 용이하다.

풀무원 관계자는 “원물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음식과 페어링해 먹을 수 있도록 생와사비 함량을 95%까지 높인 고품질 와사비 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마늘, 청양고추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시즈닝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규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