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손규미 기자] 오뚜기, 코웨이, hy가 각각 푸드 에세이 공모전 응모 건수 3주 만에 800건 돌파, ‘2024 한국산업 브랜드 파워’ 환경가전 3관왕 달성, '프레시 매니저' 복지 제도 확대 소식 등을 전했다.

◆오뚜기 제4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접수 ‘성황’… 출품작 800건 돌파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지난 4일 접수를 시작한 ‘오뚜기 제4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이 3주 만에 응모 건수 800건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6.6% 증가한 수치이며, 이 중 ‘카레’ 부문 응모 건수가 250건으로, 창립제품인 ‘오뚜기 카레’를 사랑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카레’ 부문을 신설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모전은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일상 속 식품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공모 부문은 ▲대학·일반 부문(2005년생 이전 출생자)  ▲청소년 부문(2006년~2017년생)  ▲카레 부문 등 3개로, 대학·일반 및 청소년 부문은 ‘음식과 함께한 경험’을 3000자 이내로, 카레 부문은 ‘오뚜기 카레와 함께한 추억’을 800자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4월 7일 18시까지로,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대부분의 공모전이 마감일에 임박해 접수가 몰리는 점을 고려하면 출품작은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오뚜기는 숫자 ‘8’이 오뚜기 모양과 닮았다는 점에 착안해 수상자 188명을 선정, 상금 혹은 오뚜기몰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총 상금 규모는 2154만원으로, 대학·일반 및 청소년 부문 ‘오뚜기상(대상, 부문별 1명)’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으뜸상(최우수상, 부문별 1명)’과 ‘화목상(우수상, 부문별 3명)’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의 상금을, ‘사랑상(특별상, 부문별 40명)’ 수상자에게는 오뚜기몰 포인트 5만원을 지급한다.

◆코웨이,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환경가전 3관왕 달성

사진=코웨이
사진=코웨이

코웨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조사에서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내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해 각 브랜드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측정하는 지수다. 전국 약 1만2000여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 등을 거쳐 산업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정수기 부문 26년 연속 1위 ▲공기청정기 부문 22년 연속 1위 ▲비데 부문 22년 연속 1위에 올라 공고한 브랜드 가치를 이어나갔다. 가전제품 분야에서 2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는 코웨이가 유일하다.

정수기 부문은 ‘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등 아이콘 시리즈가 초소형 사이즈와 뛰어난 위생성, 편의 기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기청정기 부문은 건축학적 디자인과 청정 성능으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노블 공기청정기2’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비데 부문에서는 위생 관리 용이성이 우수한 룰루 비데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코웨이 룰루 비데는 프리마이크로필터를 탑재해 깨끗한 물을 공급하고 노즐부는 오염에 강한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위생성을 높였으며, 특히 ‘더블케어 비데’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으로 위생 관리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hy, 하나은행과 업무협약 ‘프레시 매니저 복지 확대’

사진=hy
사진=hy

hy가 자사 영업조직인 '프레시 매니저' 복지 제도를 확대한다.

hy는 27일 하나은행과 '프레시 매니저를 위한 행복동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변경구 hy 대표이사, 이승열 하나은행 은행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hy 본사에서 열렸다.

hy는 3월 사내 행사인 'hy대회' 개최와 함께 새로운 복지 제도를 발표했다. 자체 조사를 통해 프레시 매니저의 선호도가 높은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육아비 지원 ▲장기 활동자 지원 강화 등을 제도화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복지제도 중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을 구체화하려는 목적이다. 골자는 자녀 학자금, 병원비 등 긴급 자금을 대출받은 프레시 매니저의 이자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해당 대출에 대해 기본 우대금리 0.5%를 적용한다. 은행 방문이 필요 없는 전용 온라인 플랫폼 '마이 브랜치'를 개설해 편의성도 높인다.

FM 영업지원 활동도 진행하기로 했다. hy는 프레시 매니저가 납부해야할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한다. 서비스는 4월 시행하며, 연간 500명에서 2000명가량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변경구 hy 대표이사는 "고객과 일상을 함께하는 프레시 매니저는 hy의 핵심 자산"이라며 "기존 복지제도의 신설, 보완을 통해 프레시 매니저의 직업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규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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