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과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내고 있다. 사진=최양수 기자
25일 오전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오른쪽)과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가 함께 출근길 시민들을 향해 인사를 건내고 있다. 사진=최양수 기자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이 25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역 5번 출구에서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은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후보와 함께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역를 찾아 첫 출근길 인사를 나섰다. 그동안 지역 방문 때마다 거리 인사를 하며 시민들을 만났지만 출근길 인사는 이번이 처음인 셈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20분가량 여의도역 5번 출구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났다. 물론 인사 도중 김현준 산업은행 노조위원장이 한 위원장 근처로 와서 “산업은행 이전은 왜 하는 거냐”고 소리치며 항의하기도 했다.

이후 중구 신당동 떡볶이 타운·성동구 왕십리역 광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강동구 암사시장, 천호동 로데오거리 등 주요 격전지를 찾아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總選)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중구·성동구갑은 윤희숙 후보, 중구·성동구을은 이혜훈 후보, 종로구는 최재형 후보, 강동구갑은 전주혜 후보, 강동구을은 이재영 후보가 각각 출마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부터는 무조건 상대보다 한 시간 더 일찍 일어나서 한 시간 더 늦게 들어가자”며 “상대보다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만나고 손잡고 우리의 진정성을, 이 선거의 중대함을 피력하자”고 당부한 바 있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당이 국민에게 진정성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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