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소상공인 돕는 ‘오늘도 대성광’ 첫 공개
우리은행, 관악구 21개 전통시장 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
농협은행, 기업고객과 새봄맞이 농촌 나들이 행사 진행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금융권이 22일 다양한 곳에서 열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소상공인 가게를 돕는 ‘오늘도 대성광’시리즈를 공개하고 나섰다. 우리은행은 서울 관악구 21개 전통시장에 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 등 지원에 나선다고 알렸고, NH농협은행은 기업고객과 함께 한 농촌 나들이 후기를 전해왔다.

◆하나금융, 소상공인 가게 돕는 ‘오늘도 대성광’ 시리즈 공개

하나금융그룹이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신규 콘텐츠인 ‘오늘도 대성광’시리즈를 첫 공개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에서 신규 콘텐츠인 ‘오늘도 대성광’시리즈를 첫 공개했다.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의 신규 콘텐츠로 ‘오늘도 대성광’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늘도 대성광’은 하나금융 유튜브 ‘하나TV’의 신규 예능 콘텐츠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개그맨 박성광이 전설의 아르바이트생 역할인 ‘대성광’으로 출연해 소상공인 가게 매출 증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탁구 연습장 ‘북촌탁구’의 이야기가 소개됐으며,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대성광’의 활약이 펼쳐진다. ‘북촌탁구’는 여느 탁구장과는 다른 독특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것이 특징으로, 북촌 주민들의 문화공간이자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북촌탁구’ 편을 시작으로 매월 두 편씩 새로운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신규 콘텐츠 론칭을 기념해 유튜브 채널 ‘하나TV’ 구독 이벤트도 마련했다. 내달 4일까지 ‘하나TV’ 구독 인증과 ‘오늘도 대성광’의 시청소감을 남긴 구독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022년 말까지 진행한 골목상권 응원 유튜브 콘텐츠 ‘골목기행’을 통해 음식점, 사진관, 꽃집 등 다양한 소상공인 가게에 대한 홍보를 지원했으며, 두 개 시즌으로 진행된 ‘골목기행’ 프로젝트에서는 총 38개 소상공인 매장이 소개된 바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소상공인 분들에게 실질적인 매장 홍보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했다”며 “개그맨 박성광이 출연하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재미있는 스토리 전달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의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는 MZ세대를 위한 현명한 소비 교과서 ‘이대휘의 머니단속반’, 개그맨 김용명의 하나금융 열혈 인턴 도전기 ‘인턴 용명쓰’, 하나금융 스포츠단 선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터뷰’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내놓고 있다.

◆우리은행, 관악구 21개 전통시장 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

우리은행이  21일 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과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21일 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과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은 21일 서울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및 ‘장금(場金)이 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 등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관악구청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 부행장,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임영업 관악구 전통상인회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관악구 전통시장상인회는 관악구 소재 21개 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단체로 관악구청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 및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은행은 관악구 내 전통시장 스마트 결제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 시장 내 소상공인의 결제 단말기 교체와 함께 더 편리한 대금 결제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장금(場金)이 결연’을 통해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지원한다. 시장 내 소상공인을 위해 정기적으로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피해 시 신속하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구제받을 수 있는 ‘전통시장-은행-금융감독원’ 핫라인도 구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전통시장이 흥이 넘치는 매력적인 장소가 되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해 연말부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본점을 비롯해 전통시장 인근 영업점의 주차장을 주말 시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기업고객과 함께하는 새봄맞이 농촌 나들이 행사

NH농협은행이 지난 20일 기업고객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지난 20일 기업고객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20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나룻배마을에서 기업고객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농촌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은행의 특화된 대고객 행사로 된장 및 청국장 만들기, 가마솥 밥짓기, 봄나물 부침개 만들기 등 농촌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일정들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고객은 “가족과 함께 장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최영식 NH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을 아껴주시는 고객분들께 일상에서 벗어난 재충전의 시간과 농심(農心)체험 기회를 제공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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