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구서 빈 심포니 깜짝 게릴라 콘서트 개최
NH농협은행, 여가부·금감원 등과 청소년 금융활동 MOU
청년희망적금 만기 되면? IBK기업은행, ‘청년도약플러스적금’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19일, 국내 은행들이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KB금융그룹은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함께 대구에서 시민들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고,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교육을 위해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청년희망적금 만기를 맞게 되는 고객들을 위한 적금 상품을 마련했다.

◆KB금융, 빈 심포니 깜짝 게릴라 콘서트 개최

KB금융과 빈 심포니가 18일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에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과 빈 심포니가 18일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에게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함께 대구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진행했다.

트럼펫 둘, 트롬본 둘로 구성된 금관 4중주단 ‘빈 심포니 콰르텟’은 18일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아트스퀘어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는 소식이다. 이번 공연은 KB금융의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국민함께 콘서트’의 일환으로 열렸다. ‘KB 국민함께 콘서트’는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국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됐다. 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의 협연으로 지난 17일부터 개최된 이번 콘서트는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이날 KB금융을 상징하는 노란색 모자를 쓰고 등장한 ‘빈 심포니 콰르텟’은 대구 동성로 한복판에서 멋진 연주를 펼치며 자리를 가득 메운 대구 시민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무거움을 벗고 더 쉽게 클래식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했으며, 대중에게 익숙한 인기 클래식 곡부터 우아한 왈츠와 감미로운 리듬의 보사노바, 경쾌한 룸바까지 활기찬 봄을 맞이하는 흥겨운 춤곡을 선보였다.

이번 게릴라 콘서트에 참석한 한 시민은 “클래식 음악은 격식 있는 공간에서 감상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렇게 매일 다니는 길에서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 신선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바쁜 일상에 지치고 힘든 국민들에게 더 가까운 곳에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게릴라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공연이 국민들에게 치유와 희망을 얻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여가부·금감원 등과 MOU 체결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 등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NH농협은행
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 등과의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청소년 금융활동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가족부, 금융감독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여성가족부 소관시설 이용 청소년들이 전국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금융이해도 강화와 금융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농협은행 측은 “금융교육 선도은행으로서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가치관 정립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전국의 17개 청소년금융교육센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금융기관 중 가장 많은 1020개 학교와 결연을 맺고 ‘행복채움금융교육’을 통해 청소년 금융교육에 기여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7회 연속 ‘1사1교 금융교육’금감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IBK기업은행,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 출시

IBK기업은행이 IBK청년도약계좌 일시납 가입자를 위한 신상품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내놨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IBK청년도약계좌 일시납 가입자를 위한 신상품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내놨다. 사진=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IBK청년도약계좌 일시납 가입자를 위한 신상품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했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 서비스는 청년들의 중장기적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최소 200만원부터 최대 약 1300만원까지 일시 납입할 수 있게 하고 정부기여금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은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월 적립한도는 50만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상품 최고금리는 연 5.0%(세전)로 기본금리 연 4.0%p에 IBK청년도약계좌를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 만기 시점까지 유지하면 연 1.0%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IBK청년도약플러스적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에게 네이버페이 1만원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티파니앤코 목걸이(3명)와 플레이스테이션5(3명)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은 기업은행 스마트뱅킹 i-ONE Bank(개인)에서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기업은행 홈페이지 또는 어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청년 고객들이 자산을 형성해 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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