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박현 기자] 증권업계에서는 NH투자증권의 ‘제22기 100세시대 인생대학 수강생 모집’, 신한투자증권의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 위한 프로젝트 펄스 출범’, 메리츠증권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개시’ 등의 소식을 전했다.

◆NH투자증권, 29일까지 제22기 ‘100세시대 인생대학’ 수강생 모집

사진=NH투자증권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VIP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인생 후반전, 100세시대 인생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100세시대 인생대학’은 NH투자증권이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한 은퇴 이후 인생 후반전 준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진행된다. 개강은 4월 15일, 종강은 6월 10일이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 30분까지 총 8주간 펼쳐진다.

NH투자증권은 박상철 전남대 석좌교수의 ‘장수시대와 노화혁명’을 개강 특강으로 준비했으며, 최인철 서울대 교수의 ‘노년의 굿라이프’,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ChatGPT가 바꾸는 디지털 시대 생존전략’, 김성준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의 ‘바이오닉스와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의를 마련했다.

또한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의 ‘정해진 미래? 미래를 바꾸는 인구!’ 강의가 종강 특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22기 인생대학에서는 서울대 캠퍼스 투어, 와인교실 등 체험활동을 통한 수강생들의 친목 도모 시간도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NH투자증권 영업점의 담당 관리직원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대상은 50~60대 NH투자증권 우수고객이다. 자세한 내용은 영업점 담당 관리직원이 발송하는 자료 및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SK증권·블록체인글로벌, ‘프로젝트 펄스’ 출범…토큰증권 시장 활성화 모색

사진 =신한투자증권
사진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SK증권, 블록체인글로벌과 함께 금융인프라와 Web 3.0 서비스 간 시너지 모색을 위한 ‘프로젝트 펄스(Project Pulse)’를 출범시킨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펄스는 금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협업 이니셔티브로, 토큰증권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이러한 프로젝트 펄스는 첫 번째 활동으로 조각투자 및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 대상으로 블록체인 금융인프라 시범사업을 운영해 손쉬운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와 금융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블록체인 전문 테크기업인 블록체인글로벌의 시큐체인(SecuChain) 기반 토큰증권 인프라와 함께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3사는 비용 효율화뿐만 아니라 조각투자 및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가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한다.

블록체인글로벌은 조각투자 사업자의 혁신금융서비스 인프라 및 플랫폼 전체 구축 경험과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펄스에 참여하는 기업은 별도 구축 비용 없이 월 구독료 형태로 해당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토큰증권 관련 법이 개정되더라도 기존 인프라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은 혁신금융서비스를 위한 토큰증권 계좌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발행부터 청산까지 토큰증권 업무 전반을 경험해왔다. 그동안 내재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자산 상품 구조화부터 계좌 관리, 미러링(분산원장 및 증권사 등 계좌에 증권 소유 내역을 기록하는 시스템)을 포함한 규제 대응 지원 등 사업자 맞춤형 One-stop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펄스 관계자는 “프로젝트 펄스는 조각투자 사업자가 토큰증권 관련 법 개정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시장 선점을 시도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싱가포르의 ‘프로젝트 가디언’과 같이 프로젝트 펄스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 발전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가디언은 싱가포르투자청과 JP모건 등 다수의 금융 기업, 핀테크 기업이 협력한 자산 토큰화, 탈중앙화 금융(DeFi) 검증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펄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블록체인글로벌로 문의하면 된다.

◆메리츠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개시

사진=메리츠증권
사진=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법정신고기간에 맞춰 해외주식 거래고객에게 무료 세무신고 대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메리츠증권 이용 고객 중 지난해 해외주식 거래에서 250만원 초과 양도차익이 발생한 내국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4월 12일까지로, 해당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은 MTS, HTS 또는 영업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외주식 투자자는 총 수익금이 연간 기본 공제금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22%의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자가 된다. 양도소득세 법정신고 및 납부 기한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 사업총괄 전무는 “지난해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해외주식으로 수익을 낸 고객들로부터 양도소득세 신고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로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메리츠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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