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 이사회서 중공업·건설 총괄로 선임…글로벌 사업 확대·신성장동력 육성 기대

우태희 신임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진=효성그룹
우태희 신임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진=효성그룹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효성중공업이 지난 16일 이사회를 통해 우태희 사내이사(사장·62세)를 중공업과 건설을 총괄하는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 신임 대표는 지난 1984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서울대 정책학 석사와 2000년 미국 UC버클리대 경제정책 석사를 거쳐 2011년 경희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우 대표는 1983년 행정고시 27회 수석합격 이후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산업정책 선임행정관(2006~2007년) ▲미주 한국대사관 상무공사참사관(2007~2009년) ▲산업통상부자원부 통상협력국장·통상교섭실장·통상차관보·제2차관(2013~2017년)을 역임했다.

이후 2017~2020년 연세대 특임교수를 거쳐 2020년부터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효성중공업은 우 대표가 산업 통상 및 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 지식과 대한상의 등 재계 활동을 통해 쌓아온 폭넓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의 글로벌 사업 확대 및 신성장동력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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