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박현 기자] 카드업계는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 8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 하나카드의 ‘축덕카드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 이벤트 진행’, 우리카드의 ‘카드의정석 디어 2종 출시’ 등 소식을 전했다.

◆KB국민카드, ‘퓨처나인’ 8기 참여 스타트업 모집…4월 7일 마감

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는 플랫폼 콘텐츠, 라이프, 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8기 프로그램 참가 업체를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플랫폼 콘텐츠 ▲라이프&쇼핑 ▲프로세스 혁신 ▲신소비 트렌드 ▲카드결제 확대 ▲Payment 솔루션 ▲Data-Biz ▲글로벌 ▲상생금융 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신소비 트렌드와 상생금융 영역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소상공인 등 다양한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영역을 확대해 새로운 도전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카드와 ▲신규시장 사업 공동 발굴 ▲KB Pay 플랫폼 연계 협업 ▲결제 데이터 활용 Biz ▲전용 펀드 투자 ▲직접 투자 ▲KB금융그룹 펀드 및 벤처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지원 등 다양한 분야 내 공동 프로젝트, 투자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퓨처나인 8기는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 중 서류 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연말에는 전문 투자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참가 스타트업들의 협업 사례와 프로그램 성과를 소개하는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지원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퓨처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퓨처나인을 통해 지난 7년간 혁신적인 기술과 매력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 성과를 높이기 위해 올해는 업의 경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 만큼,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역량을 보유한 업체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나카드, 축덕카드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 이벤트 진행

사진=하나카드
사진=하나카드

하나카드는 K리그 프로축구팀 대전하나시티즌의 2024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맞이해 ‘축덕카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은행 K리그1 2024’를 함께 응원하는 축덕 고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의미에서다.

지난 2019년 ‘집에서부터 축구장까지 혜택이 함께하는 단 하나의 카드’라는 타이틀로 출시된 축덕카드는 지난 5년간 26만장이 발급됐다.

하나카드는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인 16일부터 시즌 종료시점인 오는 12월 31일까지 축덕카드 고객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전하나시티즌 MD샵 전 품목 10% 현장할인 ▲대전월드컵경기장 내 이마트24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건당 2000원 청구할인이 각각 제공된다.

또한 7월 31일까지 축덕카드로 K리그 입장권 구매 시 좌석 등급에 관계없이 신용카드는 장당 5000원, 체크카드는 장당 3000원 할인이 제공된다. 단 할인 혜택은 월 2회, 1일 2매까지로 제한된다.

이밖에도 홈 개막전 경기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완근 하나카드 영업그룹장은 “이번 축덕카드 대전하나시티즌 홈 개막전 이벤트는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과 함께 준비한 특별한 이벤트”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은행에서는 축덕카드 결제실적 보유 시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전하나축구사랑 적금’도 운영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원큐 앱(APP)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번 대전하나시티즌 축덕카드 이벤트의 자세한 내용은 하나카드 홈페이지 또는 하나카드 앱 ‘하나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디어’ 2종 출시…“프리미엄 진입장벽 허문다”

‘카드의정석 디어, 트래블러’ 카드. 사진=우리카드
‘카드의정석 디어, 트래블러’ 카드.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디어(Dear)’ 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카드의정석 Dear, 쇼퍼(Shopper)’는 쇼핑에 특화된 카드로 패션, 백화점 및 아울렛, 생활,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를 적립할 수 있다. 또 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Dear, 트래블러(Traveler)’는 호텔, 항공사, 숙박 플랫폼 등 여행 및 교통,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

이번 카드 2종은 15만원의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만의 기프트, 국내외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H,Point 10만점 중 한 가지(연 1회)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해외전용 카드 발급 시 동반 1인과 함께 국내외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특화 업종 5% 적립 외 국내 이용금액의 1%를 전월 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기본으로 적립할 수 있고, 연간 국내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점 추가 적립이 가능하다.

이번 카드 디자인은 명품 디자이너업체 ‘마자리니(Mazarine)’, 미국 법랑웨어 브랜드 ‘크로우캐년’과 콜라보했다. 카드 발급 시 디자인 2종 중 선택 가능하며, 크로우캐년 콜라보 디자인은 내년 1월 말까지, 마자리니 디자인은 별도 기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높은 연회비로 심리적 거리감이 있었던 프리미엄 카드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만의 경험을 드리고 싶었다”며 “쇼핑, 여행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디어 2종과 함께 프리미엄한 카드 생활을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카드 혜택 및 발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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