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14일 공공부문에서는 에스알(SR)의 계약 공정성과 전문성 높이기 위한 조달청과 공공조달 평가위원 공동활용 구축 업무협약 체결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 20주년 맞이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 제공 등 소식이 전해졌다.

◆에스알, 조달청과 공공조달 평가위원 공동활용 구축 업무협약 체결

에스알-조달청 평가위원 공동활용 업무협약. 사진=에스알
에스알-조달청 평가위원 공동활용 업무협약. 사진=에스알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지난 13일 조달청과 공공조달 평가위원 공동활용 구축 양해각서 및 업무협약(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을 체결하고 계약 공정성과 전문성 높이기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에스알은 이번 MOU로 조달청에 등록된 전문적인 조달평가위원을 활용한 평가위원 관리시스템을 통해 계약 공정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또 에스알이 보유하고 있는 철도사업분야 물품, 서비스, 공사 평가위원 약 300명을 조달청 평가위원으로 통합해 조달청은 평가위원 구성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조달청의 축적된 조달사업심사의 공정성 확보 노하우를 활용하여 기관의 사업을 보다 공정하게 추진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레일, KTX 20주년 맞아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 제공

KTX(케이티엑스) 열차. 사진=연합뉴스
KTX(케이티엑스) 열차. 사진=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오는 4월 1일 KTX 개통 20주년을 맞아 KTX와 동갑인 스무 살 고객을 위한 ‘특실 업그레이드 쿠폰’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1월과 2월에 KTX를 이용한 2004년생 청년 약 7만명이다.

코레일은 해당 기간 중 KTX를 많이 탄 20명에게 4월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특실 업그레이드 1개월 쿠폰’을 지급하고, 무작위로 추첨한 2024명에게는 ‘특실 업그레이드 1회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14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개인별 문자 메시지로도 통보한다.

한편 지난 2004년 4월 1일 세계 다섯 번째로 개통한 KTX는 현재 전국 8개 노선, 69개 역에 정차하며 하루 평균 23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지난 20년간 KTX에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은 감사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교통수단으로서 안전하고 편리한 열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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