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12일 공공부문에서는 에스알(SR)의 새학기 맞아 지역아동센터에 취약계층 아동 학용품 구매 후원금 100만원 전달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베트남철도공사에 KTX 차량기지·관제센터 견학 등 철도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초청연수 진행 등 소식이 전해졌다.

◆에스알, 새학기 맞아 취약계층 아동 학업준비 지원

SRT 평택지제역 취약계층아동 학용품 후원금 전달식. 사진=에스알
SRT 평택지제역 취약계층아동 학용품 후원금 전달식. 사진=에스알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12일 평택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취약계층 아동의 학업준비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평택지제역이 후원금 전달식을 통해 지원한 100만원은 평택지역아동센터 초등생 28명에게 새학기 학용품 준비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구명숙 SRT 평택지제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새학기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와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베트남철도에 철도 안전관리 노하우 전수

코레일이 12일 오전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차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코레일
코레일이 12일 오전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차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초청연수’ 수료식을 가졌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VNR) 쩐 아인 뚜안(Tran Anh Tuan)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초청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으로 코레일은 유지보수 장비와 기술을 전수해 베트남철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차수별 15명, 총 4번으로 진행하며 지난해 두 차례(3월, 1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연수는 ▲철도 운영, 안전관리 등 이론 교육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 주요 철도시설 견학 ▲사업 현황 공유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차 연수 이후 베트남 연수생들의 요청으로 철도 신호·통신시스템 강의와 서울 구로구 소재 철도교통 관제센터 견학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했다.

또 코레일과 베트남철도 경영진은 양국의 철도사업 현황 등을 공유하며 적극적으로 협력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이번 연수가 베트남과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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