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손규미 기자] 한샘, 농심, 아성다이소가 각각 포세린 세라믹 식탁 출시, 웰치스 제로 스트로베리 출시, 뜨개질 용품 기획전 진행 소식 등을 전했다.

◆한샘, 포세린 세라믹 식탁 ‘라모 스틸’ 출시

사진=한샘
사진=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포세린 세라믹 식탁 ‘라모 스틸’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라모 스틸은 포세린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음식물 자국이나 식기 사용에 따른 스크래치 등 생활 오염을 최소화한 식탁이다.

포세린 세라믹은 700도 내외에서 굽는 일반 세라믹 소재와 달리 1200도 이상의 온도에서 굽기 때문에 내구도가 높아 충격이나 스크래치에 강하다. 특히 수분 흡수율이 0.5% 미만으로 내수성이 높아 세균 번식률도 낮기 때문에 오염 없이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모 스틸은 12mm 두께의 포세린 세라믹으로 식탁 상판을 구성했다.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안전한 사용이 가능하다. 스틸 소재의 식탁 다리는 상판을 따라 곡면을 이루는 타원형 디자인을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4인용과 6인용, 타원형과 직사각형, 화이트마블과 베이지마블 컬러 등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한국 음식의 특성 상 빨간 국물이 식탁에 묻는 경우가 잦고, 수저와 도기 사용에 따라 식탁에 자국이 남기도 해 예전에는 식탁 위에 유리를 올려놓기도 했다”며 “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포세린 세라믹 식탁을 통해 더 깔끔하고 청결한 부엌을 완성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리와 딸기가 만났다... 농심,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출시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제품 이미지. 사진=농심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 제품 이미지. 사진=농심

농심이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신제품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를 11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웰치스 소다 브랜드 최초로 두 가지 과일맛을 조합한 제품으로, 체리의 상큼함과 딸기의 달콤함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상큼달콤한 과일맛을 칼로리 부담없이 톡 쏘는 탄산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웰치스 제로 체리스트로베리는 355mL 캔과 600mL 페트 2종으로 출시된다. 이 중 페트 제품은 웰치스 브랜드 로고를 입힌 새로운 페트 디자인으로 리뉴얼한다. 또한 용량을 기존 500mL에서 600mL로 증량하면서도 가격은 그대로 유지해 소비자 혜택을 더했다. 신제품 2종은 오는 1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제품 홍보를 통한 빠른 시장 정착을 위해 TV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고모델로 웰치스 제로 주 타겟인 1020층에게 인기가 높은 배우 고민시를 발탁했다. 체리와 딸기의 강렬한 레드 컬러를 감각적으로 표현하고, 제로칼로리(0kcal)와 풍부한(Rich) 과일맛의 조합을 나타내는 영 앤 리치(0 & Rich) 카피를 담았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10일간 서울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2에서 신제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신제품 홍보 및 시음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미와 실용을 한 번에... 아성다이소, ‘뜨개질 용품 기획전’ 진행

사진=아성다이소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가 ‘뜨개질 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취미생활을 즐기면서 필요한 아이템도 만들 수 있는 뜨개실, 뜨개바늘, 뜨개소품 총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뜨개실은 소재에 따라 다양한 소품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핸드니팅(Hand-Knitting) 뜨개실’은 두툼한 실로 구성돼 뜨개바늘 없이 맨손으로 즐길 수 있으며, ‘커다란 실’이라는 뜻의 ‘자이언트 얀(Giant Yarn)’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미니백, 토트백 등 가방을 만드는 데 사용하며, SNS 게시물만 보고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 입문용으로 적합하다. 이 외에 액세서리, 인형 등을 만들 때 사용하면 좋은 ‘면 뜨개실’과 수세미나 샤워볼 뜨기에 적합한 나일론 소재의 ‘까슬까슬 뜨개실’ 등 다양하게 준비했으며, 편물에 필요한 실의 개수가 패키지에 표기돼 있어 참고해 구매할 수 있다.

뜨개바늘은 용도별로 마련했다. 먼저, 편물의 종류에 따라 ‘코바늘’과 ‘줄바늘’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코바늘’은 끝이 갈고리처럼 생긴 바늘로, 편물이 촘촘하고 견고하게 만들어져 주로 가방, 인형 등 소품을 만들 때 사용한다. 한편 ‘줄바늘’은 2개의 바늘로 구성돼 한쪽 바늘에 실을 감아나가며 뜨개질할 때 사용하며, 편물이 빠지지 않도록 바늘과 바늘이 줄로 연결되어 있다. ‘코바늘’로 뜨는 것에 비해 조밀함이 덜하고 하늘하늘한 느낌으로 만들어져, 니트나 목도리와 같은 의류 뜨개질에 많이 사용한다. 이 외에, 마무리 단계에 남은 실을 정리하거나, 뜨개질한 편물들을 이어붙일 때 사용하는 ‘돗바늘’도 판매한다.

뜨개소품은 뜨개질에 편리함이나 완성도를 더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획했다. ‘단수 표시핀’은 편물에 꽂아 단수나 콧수(뜨개질에서 세로를 ‘단’, 가로를 ‘코’라고 함)를 표시해주는 상품으로, 일정한 간격으로 편물을 뜰 때 일일이 세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핑크&퍼플, 그린&오렌지 2종류 구성으로, 뜨개실의 컬러를 고려해 눈에 잘 띄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니팅링(Knitting-Ring)’은 상단에 U자형 고리가 있는 반지로, 손가락에 끼운 후 실을 고리에 통과시켜 사용한다. 실이 손가락에 직접 닿지 않아 살갗이 쓸리는 것을 방지해주고, 실이 엉키지 않게 해줘 입문자가 사용하기에 알맞은 상품이다.

‘똑딱이 단추’라고 불리는 ‘스냅단추’는 가방이나 조끼에 달아 실용성을 더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가방을 만들 때 사용하기 좋은 ‘가방 손잡이’와 모양을 잡아주는 ‘뜨개용 바닥’도 함께 구성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간단한 패션소품을 직접 만드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뜨개용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재미와 실용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다이소 뜨개질 용품과 함께 즐거운 취미생활을 가성비 높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규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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