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박현 기자] 4일 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의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 3억원 상당 건강식단 지원’, 롯데손해보험의 ‘로킷헬스케어와 수의사 배상책임보험 업무 제휴’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신규 광고 캠페인 공개…“고객 일상 지킴이”

신규 광고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신규 광고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는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를 테마로 한 신규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 자동차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보험서비스를 통해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삼성화재 측은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보험의 혜택을 시각화하고자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의 한 관계자는 “보험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형의 상품이지만 언제,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 있든 삼성화재가 빠르게 나타나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장면을 보여주며, 고객이 필요한 순간 가장 가까이에서 일상을 지켜주는 존재가 ‘보이는 보험, 삼성화재’라는 것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이른 새벽 공항 주차장에서 장기 주차로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해주는 상황 ▲인적이 드문 산길에서 펑크 난 타이어를 조치해주는 상황 ▲도심 속 사고 난 화물차를 견인하는 상황 등 총 3가지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광고 첫 장면인 새벽 공항 장면은 지난해 겨울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삼성화재 인천국제공항 고장출동서비스 Post’를 모티브로 삼아 장기 주차로 인해 배터리 방전 등 차량 운전이 불가능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담았다는 후문이다.

삼성화재의 이번 광고는 케이블 TV 채널, 유튜브뿐만 아니라 서울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스타필드 코엑스몰 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앞으로 삼성화재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 소개한 자사 자동차보험의 서비스를 소재로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고객 대상 이벤트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정명숙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이번 광고는 고객이 필요한 때 늘 고객 곁에 나타나 신속히 문제를 해결해주는 실력 있는 삼성화재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를 위해 삼성화재가 가진 우수성을 고객이 느낄 수 있는 혜택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결식 우려 아동 1000명에 3억원 상당 건강식단 지원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건강식단 키트를 들고 있는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가운데)과 신한라이프 임직원들. 사진=신한라이프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건강식단 키트를 들고 있는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가운데)과 신한라이프 임직원들. 사진=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겨울방학 기간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수도권 지역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3억원 규모의 건강식단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의 건강식단 지원 사업은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중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분한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난 2020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800명의 아이들에게 3만2400키트의 건강식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감기 예방과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각종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반찬으로 식단을 구성,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8주간 8000개의 건강식 키트를 새벽배송으로 전달했다.

김순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사무국장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나는 데 작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손보, 로킷헬스케어와 ‘수의사 배상책임보험’ 업무 제휴

지난달 28일 열린 롯데손해보험과 로킷헬스케어의 ‘수의사 배상책임보험’ 관련 업무 협약식. 사진=롯데손해보험
지난달 28일 열린 롯데손해보험과 로킷헬스케어의 ‘수의사 배상책임보험’ 관련 업무 협약식. 사진=롯데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은 세계 최초로 장기·피부 재생 플랫폼을 상용화한 로킷헬스케어와 지난달 28일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로킷헬스케어가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프린터 ‘닥터 인비보(Dr.INVIVO)’ 시리즈를 동물병원이 구매하거나 렌탈할 경우, 롯데손보의 전문인(수의사) 배상책임보험이 적용된다. 해당 수의사 배상책임보험은 법률비용 및 위자료 등 각종 사고를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롯데손보에 따르면, 로킷헬스케어의 바이오프린터 제품인 닥터 인비보 시리즈는 미국 등 전 세계 40여개국 의료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바이오프린터는 세포와 바이오잉크 등을 결합해 생체와 유사한 기능적 구조를 제작하는 기기로, 로킷헬스케어는 장기와 피부를 바이오프린터를 통해 재생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손보와 로킷헬스케어 양사는 앞으로도 바이오프린팅 관련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이번 제휴를 통해 국내 동물의료현장에 닥터 인비보가 빠르게 보급되고, 이를 통해 반려동물의 피부·연골 재생치료 등 혁신적인 치료법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로킷헬스케어와 제휴를 통해 성큼 다가온 조직 재생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문인에 대한 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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