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신규 선임…이희준 검사·감독이사 재선임
사외 전문이사에는 김경수·김상현·이원준·명순구·정두화 등 5명

신협중앙회가 2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7명의 전문이사를 선임했다. (왼쪽부터) 김경수 전문이사(감사위원), 이원준 전문이사, 이희준 검사·감독이사,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철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상현 전문이사(감사위원), 명순구 전문이사, 정두화 전문이사.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2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7명의 전문이사를 선임했다. (왼쪽부터) 김경수 전문이사(감사위원), 이원준 전문이사, 이희준 검사·감독이사, 손성은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김철수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김상현 전문이사(감사위원), 명순구 전문이사, 정두화 전문이사. 사진=신협중앙회

[뉴스워치= 박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28일 대전 신협중앙연수원에서 열린 제51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한 7명의 전문이사 선임을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오는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이다.

신협중앙회는 신임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에 손성은 前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을 선임하고,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역임한 이희준 검사·감독이사를 재선임했다.

손성은 신임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는 재정경제부와 금융위원회에서 22년간 재직했다. 최근까지 부산광역시 금융창업정책관을 역임하며 부산시 창업정책과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지휘하는 등 금융정책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가다.

이희준 검사·감독이사는 금융감독원에서 28년간 검사기획, 금융감독, 현장점검, 건전성 감독업무 등을 담당했다. 검사·감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녔다는 평가 속에 지난 제50차 정기대의원회에서 신협중앙회 검사·감독이사로 선임돼 868개 신협의 감독정책을 총괄해왔으며, 이번 정기대의원회에서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신협중앙회는 5명의 사외 전문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신임 사외 전문이사로는 김경수 법무법인 플래닛 대표변호사, 이원준 청주대 교수, 정두화 前우리FIS 상무가 각각 선출됐다. 김상현 영남대 교수와 명순구 고려대 교수는 재선임됐다. 김경수 전문이사와 김상현 전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전국 868개 신협 지점의 경영 및 자금 운용을 지원하고, 검사·감독과 리스크관리 업무 등을 총괄하고 있다.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