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손규미 기자] SPC그룹, 농심, LG생활건강 등이 해피쉐어 캠페인 진행,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 출시 소식 등을 전했다.

◆ SPC, 독립운동가 후손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 진행

사진=SPC그룹
사진=SPC그룹

SPC그룹이 3.1절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을 지원하는 ‘SPC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SPC해피쉐어 캠페인’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참여로 이뤄지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이하 해피앱)에 소개된 사연에 고객이 응원 댓글을 달거나 ‘좋아요’ 혹은 공유 등으로 참여하면 일정 금액을 SPC가 대신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고객이 해피포인트의 일부를 직접 캠페인에 기부할 수도 있다.

SPC그룹은 많은 사람들이 독립운동가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 캠페인은 최대 1만 명의 응원 참여를 목표로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기부된 고객의 해피포인트와 SPC 지원금이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되며,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의 의료비 및 생활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 참여는 해피앱 메인 배너에서 가능하며, 참여자 200명을 추첨해 해피콘(해피포인트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해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심, K-무형유산 지원 나선다... 국립무형유산원과 업무협약

농심-국립무형유산원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농심
농심-국립무형유산원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농심

농심이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활동기반 확장과 무형유산 가치 제고에 나선다. 농심은 26일, 경복궁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농심은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신라면으로 해외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

농심 측은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 총 3억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식품업계에서 처음으로 펼치는 활동이다.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전승자(개인기준)는 인간문화재라고 불리는 보유자와 전승교육사, 이수자로 나뉘며 그 중 이수자에 대한 지원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실제 활동하는 이수자는 등록인원 7000여명 중 30% 정도에 불과하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병학 농심 대표이사는 "최근 전세계 K컬쳐 및 K푸드 열풍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해외 교민에게도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주고 있다"며 "이제 무형유산이 또 다른 K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무중력 선크림 ‘CNP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 출시

사진=LG생활건강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초저점도’의 가볍고 촉촉한 제형이 끈적임 없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선제품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CNP에서 선보였던 선제품 대비 평균 점도가 84% 낮은 리퀴드 제형이 적용됐다. 가벼워진 만큼 마치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것처럼 얇게 밀착되는 ‘무중력’ 사용감으로 뭉침이나 백탁 현상 없이 여러 번 덧발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오일성 자외선 차단제를 제형에 조밀하고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하기 전 흔들어줄 필요가 없으면서도 SPF50+/PA++++ 등급의 자외선 차단력과 촉촉한 수분감을 갖췄다. 그립감이 우수한 조약돌 형상의 용기는 2중 패킹 구조를 통해 초저점도의 내용물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방지함과 동시에 원하는 양만큼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CNP 애프터-레이 쿨링 선퀴드는 초경량 액체 타입 제형으로 기존 선크림의 끈적임과 무거운 사용감을 개선해 차별적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면서 “가볍게 밀착되면서도 촉촉함이 지속되는 부담 없는 선케어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손규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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