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제품.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 제품. 사진=KGC인삼공사

[뉴스워치= 정호 기자] 정관장이 MZ·기능성·신소재 등을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주요 키워드로 제시했다. 정관장은 이를 바탕으로 한 찐생홍삼구미·알엑스진 클린·정관장 버섯달임액 등 제품 등이 견고한 판매량을 달성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찐생홍삼구미는 MZ세대를 겨냥해 식감과 포도맛으로 즐길 수 있는 구미젤리 제형의 홍삼제품이다. ‘레네세 홍삼양갱 프리미엄’도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열풍에 힘입어 초도 물량 1만개 판매량을 달성했다.

지난 2009년 출시된 ‘레네세 홍삼양갱’은 2021년 할매니얼 열풍에 힘입어 20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 20대의 홍삼양갱 구매 비중은 전년 대비 60% 성장했고, 2017년에 비해 5배 이상 늘었다. 정관장 최초의 필름 제형 제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 필름’도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250만장 이상의 누적판매량을 기록했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가 6조2000억원에 달할 만큼 해당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총 45건의 건강기능성 원료가 인정됐다. 2021년 24건 대비 2배 증가한 수치다.

정관장 역시 자사의 핵심역량인 홍삼과 특화원료를 결합한 타깃 맞춤형 제품으로 건기식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니어 시장을 공략하여 ‘장수:율(匠水:律)’ 브랜드를 론칭했는데, 30만병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홍삼과 포스파티딜세린, 오미자추출물, 칸탈로프멜론추출물 등의 기능성 원료를 결합해, 기억·인지력, 근력·근육건강, 혈행·혈관두께 개선 등 건강을 맞춤형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정관장 버섯달임액 제품.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 버섯달임액 제품. 사진=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소재 개발에도 주력해 ‘정관장 버섯달임액’ 2종을 출시했다. 정관장은 엄격한 계약재배 시스템을 ‘버섯’ 소재에도 적용해 국내산 유기농으로 계약재배한 ‘상황버섯 달임액’과 ‘영지차가버섯 달임액’ 2종을 지난해 9월 출시했다. 정관장의 ‘버섯달임액’ 2종은 출시 4개월 만에 30만포 이상 판매고를 달성했다.

면세점에 입점한 ‘홍삼담은 석류&제비집 로얄’은 중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정관장은 ‘홍삼담은 석류&제비집 로얄’이 면세점에서 반응이 좋은 만큼 향후 중국 수출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정관장은 소비자의 건강 니즈가 세분화되는 추세에 맞춰 다양한 소재와 제형의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향후에도 정관장의 연구·개발 역량과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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