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손규미 기자] 이마트, 우아한청년들, 하이트진로 등이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 이사장 감사패 수상, 신규 TV 광고 공개 소식 등을 전했다.

◆ 이마트, 대형마트 최초 라오스 진출... 연내 1개점 오픈

라오스 본계약 체결 사진. 사진=이마트
라오스 본계약 체결 사진.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라오스에 진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마트는 22일 투자회사인 ‘UDEE.CO.,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하고 라오스 진출 관련 향후 비전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에 이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UDEE.CO.,Ltd’는 올해 하반기 이마트 1개점, 노브랜드 3개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10년 내 이마트 20개점, 노브랜드 70개점 오픈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750만명 인구의 라오스는 캄보디아, 태국,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5개국으로 둘러싸인 내륙국이다. 소형 마켓 및 재래시장 중심의 소비 구조로 아직 대형마트가 없어 유통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마트는 라오스 국민들에게 좋은 품질과 서비스를 가진 이마트 및 노브랜드 전문점을 선보이며 K-유통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 현지 민간기업인 엘브이엠씨홀딩스와 긴밀히 협력해 K-유통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라오스 국민들에게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우아한청년들,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감사패 수상

도로교통공단 감사패. 사진=우아한형제들
도로교통공단 감사패.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청년들은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공단업무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배달플랫폼 업계 최초로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감사패를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과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이륜차사고 위험성과 예방 필요성에 공감하며 교통안전 개선을 위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도로교통공단은 우아한청년들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했고 국내 이륜차 교통안전을 선도한 점을 높게 평가해 이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양측은 이륜차 라이더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강화를 위해 ▲배달이륜차 ‘준법 라이더’ 캠페인 ▲’이륜차 사고다발지점 합동점검’ 캠페인 ▲배민커넥트 라이더 대상 가을백일장 ▲배민커넥트 안전의 날(우천특집, 교통사고 예방특집) 등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다채로운 캠페인을 통해 국내에 이륜차 교통안전 인식이 제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업계 최초 이륜차안전 전문교육장으로 설립된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효과가 도로교통공단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대한교통학회 공동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배민라이더스쿨의 안전교육은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운전 능력(지식·태도)을 수료 전보다 128%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과의 공동연구로 배민라이더스쿨의 우수한 교육서비스와 효과가 입증되며 이륜차 안전교육을 수료하고 싶어하는 라이더가 꾸준히 증가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에 이륜차 교통안전  문화가 확산되는 효과가 있었던 바, 실제로 배민라이더스쿨 교육이수 라이더가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해 말 해당 교육 수료자가 1만3000명을 돌파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도로교통공단과 이륜차 교통안전과 질서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들이 인정받아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국내에 선진적인 이륜차 교통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배민라이더스쿨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교육을 펼칠 것이며, 도로교통공단을 포함한 여러 기관과 협업해 올바른 교통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참이슬 신규 TV광고 공개

참이슬 신규 TV광고 '이슬우화 편'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참이슬 신규 TV광고 '이슬우화 편' 이미지.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가수 아이유와 함께 참이슬의 탄생 비화를 담은 광고를 공개했다.

하이트진로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더 깨끗해진 참이슬의 TV광고를 공개, 봄 시즌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신규 광고캠페인은 ‘이슬같이 깨끗한 다음날, 참이슬’ 슬로건 아래, 대나무숯으로 5번 걸러 ‘더 깨끗해진’ 참이슬의 브랜드 특징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광고는 이슬방울들의 공간을 신비롭고 환상적으로 연출, 기존 이슬방울 캐릭터와 새롭게 등장한 대나무 캐릭터들의 다양한 캐미가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광고는 “참이슬이 어떻게 더 깨끗해졌는지 알아?”라는 아이유의 속삭임과 함께 시작된다. 변경된 라벨 속으로 카메라가 이동하면 이슬방울들이 모여 사는 이슬동산이 펼쳐진다. 이번에 새롭게 등장한 대나무 캐릭터 ‘둥실이’가 이슬방에게 물을 뿌려주면, ‘살랑이’가 대나무 잎으로 이슬방울을 말려주고, 그 모습을 아이유가 귀엽게 쳐다본다. 그리고 ‘쓱싹이’가 물기를 닦아주자 기분이 좋아진 이슬방울은 춤을 추며 대나무 속으로 들어갔다가 쏙 빠져나온다. 이슬방울들이 모여 ‘더 깨끗해진’ 참이슬이 탄생하게 된다. 이어 아이유가 참이슬 잔을 들고 있는 화면으로 전환되며 “5번 걸러 더 깨끗해진 거래”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광고는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는 TV광고 외에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AI가 추천해주는 참이슬 칵테일 레시피 ‘이슬 챗린지’, 모델 아이유의 대표곡을 주제로 팔로워들과 소통하는 ‘이슬플레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차별화된 활동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참이슬 브랜드의 특징을 시각적 요소로 규모감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대세감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손규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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