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안개로 가려진 여의도 모습. 사진=최양수 기자
15일 오전, 안개로 가려진 여의도 모습. 사진=최양수 기자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오는 4월 국회의원선거(총선)이 치러진다. 4년 주기로 진행되는 총선이 올해 4월 10일에 치러질 예정이며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석열 정권 심판론과 거대 야당 견제론을 두고 국민의 선택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어떻게 이뤄질지 관심이 모인다. 또 여당과 야당의 도덕성 시비와 각 당의 내부 권력투쟁이 주목을 받으면서 합치의 정치가 아닌, 분열의 정치를 보여주고 있어 씁쓸한 뒷맛을 남기는 중이다.

제3지대 ‘빅텐트’가 등장했지만 ‘잡탕밥’의 한계를 넘고 새로운 대안 세력이 될지는 미지수다. 더군다나 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아직까지 선거제도와 선거구도 정하지 못하고 깜깜이 선거가 되고 있어 답답한 형국이다. 금배지를 차지하기 위해 여의도로 가는 길은 여전히 안갯속에 갇힌 모습이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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