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정호 기자] 동서식품·롯데칠성음료·GS25 등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배달 봉사활동, 크러시의 캔 제품 출시, 네이버웹툰과 협업 소식 등을 전했다.

◆ 동서식품, 서울 전원마을 연탄 배달 봉사

동서식품이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이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인근 남태령 전원마을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진행된 봉사활동은 추위 속에서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 임직원은 남태령 전원마을 비닐하우스촌에 거주하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김태이 동서식품 CSR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크러시(KRUSH)’ 라인업 확장, 캔 출시

사진=롯데칠성음료.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크러시(KRUSH)’의 캔 제품을 출시하며 라인업 확장을 꾀했다고 31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크러시는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으로 맛을 살렸다.

‘크러시’ 캔 제품은 오는 2월 중 출시되며 355ml, 470ml, 500ml 등 용량으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 유통 채널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크러시 캔 3종은 빙산, 눈을 모티브로 청량감을 표현해 병 제품과의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캔 표면의 빙산과 눈의  질감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Ice Tile)’을 적용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관심 속에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크러시’가 핵심 타겟인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접점 확대를 위해 라인업을 추가하게 됐다”며 “라인업 확대 외에도 현재 진행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와 조만간 선보일 팝업 스토어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GS25,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문화 콘텐츠 확장

GS리테일이 네이버웹툰과 제휴를 맺고 고객 차별화 경험 및 혜택을 늘린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네이버웹툰과 제휴를 맺고 고객 차별화 경험 및 혜택을 늘린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네이버웹툰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고객 차별화 경험 및 혜택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각 사가 보유한 온·오프 인프라와 상품 및 마케팅 기획력, 다양한 웹툰 IP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GS25는 다가오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네이버웹툰 ‘마루는강쥐’, ‘냐한남자’와 컬래버한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선물세트에는 스티커, 핸들톡, 여권케이스 등 각 웹툰 별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들이 함께 동봉된다.

특히 마루는강쥐는 네이버웹툰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연재되는 작품으로 주인공이 키우는 강아지가 5살 어린아이로 변해 발생되는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상품, 서비스, 행사의 기획 및 마케팅 전선을 1만 75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네이버웹툰으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양사는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제작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웹툰 IP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리테일과 네이버웹툰이 재미를 전달하자는 공동의 가치 아래 양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손을 맞잡게 됐다”며 “네이버웹툰과 함께 문화 콘텐츠의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노력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GS리테일이 1020세대의 놀이터가 될 수 있는 문화 플랫폼 역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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