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쟁 불사 지지 망언에 경악…심각한 우려 표명
윤미향 의원 신속한 조사·국회의원직 즉시 사퇴 요구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은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친북 망언으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 및 발전과 안보의 가치를 훼손했다며 강력하게 규탄했다.
31일 한국자유총연맹은 지난 24일 윤미향 의원이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주최한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공개토론회에서 “통일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수용해야”, “북한의 전쟁은 정의(正義)의 전쟁관”, “북이 전쟁으로라도 통일을 결심한 이상 우리도 그 방향에 맞춰야” 등 발언이 반국가적이고 이적적인 망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김정은은 지난달 조선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남북 관계를 ‘통일을 지향하는 동족’이 아니라 ‘적대적 교전국 관계’로 재규정하고 “유사시 핵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윤미향 의원의 공개 석상 발언은 논란이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은 입장문을 통해 “우리는 윤미향 의원과 이에 동조하는 종북세력들이 ‘유사시 핵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겠다’며 전쟁 불사를 언급한 김정은의 전쟁 결심을 지지하는 듯한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엄정하게 규탄했다.
이어 “그동안 조총련의 국가전복 기도행사 참석 등 수많은 이적행위와 종북 망언을 거듭하며 현 정부와 한미동맹 체제에 불만을 드러낸 윤미향 의원은 이제 그만 대한민국 국회의원직을 즉시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는 평화를 가장한 종북세력들의 검은 속내가 이번 윤미향 친북 발언을 통해 명백히 드러났음을 밝히고 관련 당국에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단합된 대비 태세와 결의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윤미향 의원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요구하며 종북세력을 자임하는 이들의 반국가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으며 훗날 혹독한 역사의 평가가 있을 것이라 분명히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미향 의원은 지난해 9월 1일 일본 도쿄에서 친북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주최한 ‘관동대지진 100주년 행사’에 참석, 대한민국을 ‘남조선 괴뢰도당’으로 칭하며 사실상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반국가단체의 국가전복 기도행위에 침묵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자유총연맹이 엄중히 꾸짖은 바 있다.
‘평화위해서라면 北 전쟁관도 수용’ 친북 망언 윤미향을 고발한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1월 24일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공개토론회에서 ‘통일전쟁으로 평화가 만들어진다면 수용해야’ ‘북한의 전쟁은 정의의 전쟁관’ ‘북이 전쟁으로라도 통일을 결심한 이상 우리도 그 방향에 맞춰야’와 같은 반국가적이고 이적적인 망언을 쏟아낸 것과 관련, 이를 엄중히 꾸짖으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우리는 윤미향 의원과 이에 동조하는 종북세력들이 “유사시 핵을 동원해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겠다”며 전쟁 불사를 언급한 김정은의 전쟁 결심을 지지하는 듯한 망언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그동안 조총련의 국가전복 기도행사 참석 등 수많은 이적행위와 종북 망언을 거듭하며 현 정부와 한미동맹 체제에 불만을 드러낸 윤미향 의원은 이제 그만 대한민국 국회의원직을 즉시 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평화를 가장한 종북세력들의 검은 속내가 이번 윤미향 친북 발언을 통해 명백히 드러났음을 밝히고 관련 당국에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단합된 대비 태세와 결의를 확고히 해줄 것을 당부한다.
이어 윤미향 의원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요구하며 종북세력을 자임하는 이들의 반국가행위를 결코 좌시하지 않으며 훗날 혹독한 역사의 평가가 있을 것이라 분명히 경고한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