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정호 기자] CJ푸드빌의 빕스, 배달의민족, 인터파크트리플 등이 딸기를 활용한 신메뉴부터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발표 소식 등을 전했다.

◆ 빕스, 케이크부터 파이 총출동 산지 직송 ‘딸기 뷔페’ 개시

사진=CJ푸드빌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이 빕스에 ‘해브 어 베리 스윗 데이(HAVE A BERRY SWEET DAY)’를 주제로 새로운 딸기 메뉴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재료는 매일 오전 농가에서 갓 수확한 딸기를 배송받는다.

이번 시즌에서는 생딸기는 물론 말차, 피스타치오, 바질, 초코 등 여러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찾아볼 수 있다. 마련된 메뉴는 ▲생딸기 더블 프로마쥬 케이크 ▲생딸기 우유크림 케이크 ▲생딸기 딥초코 케이크’ 등이다. 케이크뿐만 아니라 파이, 브라우니 등 메뉴도 기다리고 있다.

딸기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베리 스윗 데이 스테이크 세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커플세트는 스테이크 콤보 메뉴와 성인 샐러드바 2인, 패밀리세트는 스테이크 플래터 혹은 본인 스테이크와 성인 샐러드바 3인으로 구성했다. 해당 세트 주문 시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졸업과 밸런타인데이, 설날 등 설렘이 가득한 시즌을 맞아 달콤한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채로운 신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빕스 딸기 메뉴와 함께 가족, 연인,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즐겁고 달콤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우아한형제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 오픈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커머스 ‘배민스토어’에 전통시장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전환 기반을 조성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 및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서비스에서는 시장에 위치한 여러 가게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아 한 번에 주문하고 배달받을 수 있다.

입점 시장은 서울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서울 용산구 용산용문시장 두 곳이며 음식점을 비롯해 정육, 청과, 수산물, 반찬 등을 판매하는 총 45개 점포가 배민스토어에서 문을 연다. 향후 입점 시장을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온라인 역량 강화를 위해 시장 대표 상품을 발굴해 밀키트로 개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배민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맞아 다음달 6일까지 배민스토어 전통시장 이용 시 배달비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스토어가 전통시장 판매 채널로서 시장 상인 분들의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변화하는 유통 시장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인터파크트리플,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 발표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인터파크트리플이 국내 대표 여행·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인터파크와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의 데이터를 분석해 ‘2024 설 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

인터파크트리플에 따르면, 올 설 연휴 기간 인터파크 해외 항공권 예약 인원은 전년 연휴 대비 29% 늘어났다. 트리플에 생성된 여행 일정 중 해외 도시 비중도 전년보다 20%가량 증가한 82%를 기록했다.

국가별 항공 예약률은 일본이 37%, 베트남 17%, 태국 6%로 뒤를 이었다. 패키지 역시 일본 22%, 베트남 19%, 태국 15%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도시별로는 태국 방콕·파타야 7%, 베트남 다낭 7%, 일본 삿포로 6%로 중·단거리 여행이 늘어나고 있다.

인기 패키지 유형을 분석한 결과, 가족 단위 여행객이 눈에 띄게 많았다. 4인 이상 동반 예약한 경우가 전체 예약의 66%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동반자 맞춤형 패키지 브랜드 ‘W트립’의 설 연휴 기간 예약 비중도 부모, 자녀 등 가족 동반 여행에 최적화된 ‘W가족’ 상품이 37%로 가장 높았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짧은 연휴 기간이지만 해외여행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에 따라 중단거리 국가가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편리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패키지 상품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은 것이 눈에 띄는 트렌드”라고 말했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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