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29일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KTX 특가 상품’ 판매와 에스알(SR)의 한부모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 국가철도공단의 ‘안산역 KR스타트업라운지 개소’ 소식이 전해졌다.

◆ 코레일, 31일부터 설 연휴 ‘KTX 특가 상품’ 판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사옥. 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설 연휴 기간 운영하는 KTX 특가 상품을 오는 31일부터 6일간 판매한다고 이날 밝혔다.

KTX 특가 상품은 명절 귀성·귀경 상황에 따라 생기는 일부 열차의 빈 좌석 운임을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하는 상품이다. 4명이 함께 같은 구간 KTX를 편도 9만9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넷이서 9만9000원’ 세트도 판매한다.

대상 열차는 설 당일(2월 10일)을 제외한 2월 8~9일과 11~12일 총 4일간 운행하는 647개 고속열차(역귀성 포함)의 3만1000석이다.

특가 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에서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2월 5일까지 1인당 1회에 최대 4매(‘넷이서’ 상품은 1세트), 왕복을 고려해 2회 8매(‘넷이서’ 상품은 2세트)까지 구매할 수 있다.

선착순 판매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가족이나 지인이 구매해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전달하기’ 기능으로 선물할 수도 있다.

◆ 에스알, 어린이 직업 체험 지원활동 나서

서울 마포지역 한부모가정 아동들이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키즈라라’에서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알
서울 마포지역 한부모가정 아동들이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키즈라라’에서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알

에스알은 마포구청, 강원랜드와 함께 마포지역 한부모가정 아동들을 위한 어린이 직업 체험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같은날 밝혔다.

세 기관은 아동들에게 미래 직업에 대해 희망과 용기를 제공하기 위해 ‘ESG, 키즈라라로 떠나요 행사를 함께 준비해 지난 25일 마포복지재단 어린이 31명과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즈라라’를 찾았다. 키즈라라는 강원랜드가 폐광 대체 사업으로 출자해 설립한 진로 체험 시설이다.

에스알은 서울부터 ‘키즈라라’까지 왕복 이동을 지원하고 원활한 행사를 위해 300만원을 마포복지재단에 기탁했다. 마포구청은 참여 아동을 모집하고 강원랜드는 체험 시설 입장을 도왔다.

한편 에스알은 지역 아동 지원을 위해 ▲발달장애 아동 미술교육 후원 ▲어린이와 함께하는 SRT 여행 ▲기부 키오스크 활용 어린이 악기 지원 등 다각적인 공헌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 철도공단, 안산역 KR스타트업라운지 개소

안산역 KR스타트업라운지 전경. 사진=국가철도공단

철도공단은 안산역에 중소·창업·벤처기업을 위한 공유 사무실 및 회의 공간 ‘KR스타트업라운지’를 개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철도공단은 안산역(수인분당선·4호선) 상업시설 지상 2층에 205㎡ 규모로 KR스타트업라운지를 조성했다.

KR스타트업라운지는 공덕역과 대전역, 벡스코역, 오송역, 동탄역, 순천역에 이은 7번째 업무지원시설이다. 대회의실(16인) 1실과 소회의실(8인) 3실, 코워킹존(24인), 공용공간(16인)으로 구성됐다. 운영은 2월 1일부터 시작한다.

KR스타트업라운지는 창업공간플랫폼 가입자라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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