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들 모금한 성금 2억원으로 연탄 및 난방비 지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CEO및 임직원들과 함께 에너지 취약가구를 찾아 온기를 전했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해 사회공헌 사업에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개미마을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와 임직원 20여명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진옥동 회장과 임직원들은 갑작스러운 한파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개미마을의 에너지 취약가구를 방문해 총 1000장의 연탄과 함께 방한용품도 전달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부터 사회공헌 관련 아이디어 제안, 기부금 모금,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사업 전 과정에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1차 캠페인인 ‘사랑의 연탄 나눔’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1억5000만원과 신한금융그룹의 기부금을 더해 총 2억원의 성금을 마련했다. 이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난방비 지원과 함께 약 3만5000장의 연탄 및 난방용품을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취약계층 400여 가구를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위한 ‘아껴요 캠페인’을 진행, 에너지 절감 비용과 회사의 기부금을 더한 20억원을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에너지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7월에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인해 논둑이 무너져 내린 충북 충주를 찾아 배수로 보수 및 토사 제거 활동을 했으며,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생필품 후원 및 배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지난해 5월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고성에 임직원들이 자연 복원을 위해 반려견과 함께 씨앗을 뿌리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지난 20일 최현우 마술사의 공연에 소외계층 아동들을 초대해 행복한 하루를 함께 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9월 임직원들이 장기입원 환아를 위한 학용품 키트를 제작해 전달했으며, 임직원 급여 나눔 프로그램인 ‘사랑의 1계좌 모금’ 등을 통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 및 희귀난치병 환아 지원 등 이웃에 온기를 전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 신입직원들은 지난 17일 강화도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신한라이프에서는 임직원들이 지난 연말 결식위기 아동을 위한 사랑의 빵만들기 봉사활동 및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동참에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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