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 연계…임직원·가족 100여명 참여
행복상자 전달·지역 환경정비 실천…상생·동반성장 ‘나눔 문화’ 확산 취지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27일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이 27일 지역사회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지주

[뉴스워치= 박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7일 지역사회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중구 다동·무교동 상인연합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 임직원과 가족은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필요한 필수물품을 담은 행복상자를 만들어 다동·무교동 인근 소상공인 점포 120곳에 전달함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일상 속 환경보호 활동인 ‘줍깅’을 통해 인근 지역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복상자는 해당 상인연합회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영업에 가장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에 의견을 반영해 구성했다. 이를 통해 선정된 항균 행주, 육수용 건어물, 친환경 수세미, 키친티슈, 고무장갑 등 5가지 물품을 행복상자 안에 담았다.

또한 지역사회 소상공인 사업장의 경영 위기를 해소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지원금 ▲홍보 콘텐츠 제작 ▲1:1 맞춤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그룹의 대표 ESG 소상공인 협력사업인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이날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분들을 직접 만나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회사 인근 상권 살리기에 동참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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