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정호 기자]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오뚜기·하이트진로 등이 국제 표준 인증, 얼큰순후추돼지국밥 출시, 필라이트 누적판매량 20억캔 돌파 소식 등을 전했다.

◆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ISO45001’ 취득…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이소영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가 ISO 인증서를 홍용준 CLS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사진=쿠팡
이소영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 대표가 ISO 인증서를 홍용준 CLS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사진=쿠팡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가 사업장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갖춘 기업에 수여되는 국제표준화기구(ISO)의 ‘국제표준인증(ISO45001)’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 코리아(DNV BA Korea) 이소영 대표가 ISO 인증서를 홍용준 CLS 대표이사에게 전달했다.

CLS가 취득한 ‘ISO45001’은 ISO가 제정한 산업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표준인증이다.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사전 예측하는 등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CLS는 평소 사업장 내 발생할 수 있는 산업 재해를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 신설 시 설계 안전성 검토 프로세스 적용 ▲배송현장을 고려한 지역별 체험형 안전교육관 도입 ▲각 사업장별 교통안전 전문인력을 통한 차량관리체계 구축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헬스케어센터 운영 등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날 CLS의 인증 취득으로 쿠팡·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쿠팡이츠서비스 등 4개사 모두 동일한 ISO 인증서를 취득한 사업장이 됐다.

홍용준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CLS의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교육 등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사업장으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뚜기 ‘얼큰순후추돼지국밥’ 컵밥 출시

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컵밥 신제품 ‘얼큰순후추돼지국밥’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얼큰순후추돼지국밥은 얼큰한 국물과 알싸한 순후추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으로 컵밥 용기에 기존 순후추 패키지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최근 CVS(소형소매점포) 채널 컵밥 시장에서 이색 협업 제품이 각광 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순후추를 활용한 컵밥을 출시해왔다.

이번에 출시한 얼큰순후추돼지국밥은 돈골농축액이 함유된 진한 국물과 돼지고기, 오소리감투 등 건더기를 첨가했다. 제품에는 순후추 분말이 동봉돼 있어 조리 후 기호에 맞게 넣을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오뚜기 순후추’를 활용한 컵밥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친근함에 신선함을 더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맛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하이트진로, 발포주 ‘필라이트’ 누적판매량 20억캔 돌파

사진=하이트진로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브랜드 필라이트의 누적판매량 20억캔 돌파 소식을 25일 전했다.

필라이트는 지난 2017년 4월 25일 처음 출시된 후 만 6년 9개월 만에 20억캔 판매량을 기록했다. 출시 7개월 만에 1억캔 판매를 기록한 필라이트는 12개월 만에 2억캔, 22개월 만에 5억캔, 41개월 만에 10억캔 돌파 기록을 세웠다. 필라이트의 판매 속도는 출시 초 대비 1.78배 빨라졌으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그 결과 치열한 가정 주류시장에서 7년 연속 발포주 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필라이트의 다양한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며 가정 주류시장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필라이트와 필라이트 후레쉬에 이어 2020년 ‘필라이트 라들러 레몬’ 2021년 ‘필라이트 라들러 자몽’ 2022년 ‘필라이트 체리’ 2023년 ‘필라이트 퓨린컷’ 등을 출시했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의 니즈와 트렌드 변화에 주목해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는 등 선제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필라이트를 가정 주류시장을 이끄는 브랜드로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발포주 1위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이어가며, 다양한 소비자 접점 활동으로 가정 주류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맛의 제품과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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