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23일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의 ‘배터리 충전차’ 제작과 SK텔레콤 ICT 패밀리 기업들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업무협약, KT의 마케팅 플랫폼 ‘애드트윈’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 LGU+, 대민지원활동 위해 ‘배터리 충전차’ 제작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 사옥 앞에 전시된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 사옥 앞에 전시된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재난구호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휴대폰 배터리 충전 전용 차량(이하 배터리 충전차)을 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배터리 충전차는 지진, 홍수 등 재난이 발생한 지역에서 대민지원활동을 위해 제작됐다. 최대 68대의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동시 충전할 수 있으며 지하철에 사용되는 모바일 라우터도 장착해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한다. 또 휴대용 TV(LG 스탠바이미 GO)가 두 대 탑재돼 재난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는 프린터를 통한 긴급 문서 출력 서비스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배터리 충전차를 전국 재난구호현장에 파견해 대민지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는 29~30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옥에 전시해 임직원과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 SKT ICT 패밀리, 전기안전공사와 통신 전기 설비 안전↑

강종렬 SK텔레콤 사장(오른쪽)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협약식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강종렬 SK텔레콤 사장(오른쪽)과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협약식 종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 12개 회사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통신인프라 전기안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통신 전기설비 안전 개선에 나선다고 같은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SK텔레콤과 한국전기안전공사가 통신 전기설비의 안전한 운용과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설비 점검 지원, 관련 기술을 공동개발 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전기통신설비 관련 정보와 기술을 교환하고 전기 안전제도 개성 등에 협력한다. 특히 AI 기반 리튬축전지 온라인 진단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또 SK텔레콤 통신국사에 비치된 리튬축전지에 대한 정밀진단과 화재 예방 솔루션도 개발할 계획이다.

◆ KT, 마케팅 플랫폼 ‘애드트윈’ 출시

KT 관계자들이 원스톱 통합 마케팅 플랫폼 ‘애드트윈(AD-Twin)’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KT
KT 관계자들이 원스톱 통합 마케팅 플랫폼 ‘애드트윈(AD-Twin)’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KT

KT는 초개인화 문자와 디지털 광고를 통합한 마케팅 플랫폼 애드트윈(AD-Twin)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애드트윈은 개인화 문자와 디지털 광고를 통합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KT는 자사의 빅데이터에 기반해 기업이 원하는 마케팅 목표 고객층을 정교하게 추출했다고 전했다.

해당 플랫폼은 주요 포털, 언론사 등을 포함해 약 120만개 디지털 지면에 광고 노출이 가능하다. 월 3600억 뷰에 달하는 매체 커버리지와 잠재소비자 중 가장 적합한 소비자를 찾는 초정밀·초개인화 타겟팅 기능을 제공한다. KT는 기업이 한정된 광고 예산에서 최적의 문자·디지털 광고 전략을 이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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