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동국제강그룹 송원문화재단, LG전자,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부터 2024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 온라인 예약 절차 간소화 및 고객만족도 상승 등 소식을 전했다.

◆동국제강그룹 송원문화재단,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사진. 사진=동국제강그룹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단체사진. 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산하 공익 재단 송원문화재단이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제21기 송원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장세욱 송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수여식 당일 21기 송원장학생과 동국제강·동국씨엠 각 층 사무실을 돌아보며 회사를 소개했다.

장 이사장은 “장학생 선발 검토 대상 학과 범위를 지속 넓혀가고 있다”며 “장학금 전달에 국한하지 않고 공장 견학·어학 학습비 지원 등 장학생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검토할 것”이라 말했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동국씨엠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충청·인천권 소재 9개 대학에서 장학생 총 14명을 선발했다. 장학생은 신소재·기계·전기·환경·안전 등 전공 분야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장학금 규모는 약 1억원이다. 송원장학생은 4학기 연속 등록금 전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동국제강그룹 분할 3사 동국홀딩스·동국제강·동국씨엠 대졸공채 및 주니어 사원 입사 지원 시 우대한다.

송원문화재단은 동국제강이 지난 1996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송원문화재단은 지역 사회와 이공계 대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4년부터 사업장 인근 지역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장학생 총 433명에게 37억여원을 전했다

◆LG전자, 2024년형 휘센 타워 에어컨 출시

LG전자가 18일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18일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한층 강화된 AI(인공지능) 기술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온도까지 컨트롤해 차별화된 쾌적함을 선사하는 2024년형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에어컨 신제품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적용됐다. 고객이 따로 바람의 세기나 방향을 조절하지 않아도 AI가 고객 위치를 중심으로 최적의 쾌적함을 선사한다. 이는 더운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진 뒤에는 몸에 직접 닿는 차가운 바람을 불편해하는 페인 포인트를 고려한 것이다.

AI를 활용한 이같은 기능은 ▲더울 때는 고객 쪽으로 강력한 바람을 전면에 내보내는 ‘쾌속 냉방’ ▲시원해지면 바람이 고객에게 직접 닿지 않는 ‘쾌적 냉방’ ▲공기 질이 나쁠 때는 ‘공기청정’을 알아서 동작한다.

LG 휘센 타워의 최고급 라인업인 9시리즈 제품은 레이더 센서가 적용돼 ‘AI 스마트케어’가 실시간으로 사용자 위치를 파악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한다. 7시리즈는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에어컨이 설치된 공간을 촬영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AI 스마트케어’ 기능이 작동된다. 고객이 LG 씽큐 앱을 통해 자신의 위치를 직접 지정할 수도 있다.

고객은 또 앱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홈트 모드’ ▲조용하게 영화·TV를 감상할 수 있는 ‘홈시네마 모드’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힐링 모드’ 같은 ‘맞춤 냉방’도 즐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온라인 예약 절차 12단계에서 4단계 개선…고객만족도↑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21NEO 항공.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온라인 예약 절차를 개선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11월 22일부터 국제선 항공권 예약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일주일간 실시한 온라인 예매(PC/앱) 서비스 만족도 고객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80% 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해 8월 30일 시행한 예매 절차 간소화 이후 3개월간 모니터링 및 시스템 안정화를 진행하고 시행한 설문조사다.

아시아나항공은 총 12단계였던 예매 절차를 작년부터 고객 반응 및 의견수렴을 통해 안내페이지 통합, 필수 동의사항 위치 변경 및 일원화 등 순차적으로 개선해 지난해 8월 최종적으로 예매 단계를 4단계로 개편했다.

특히 여정 재확인부터 최종 결제까지 총 4번의 화면이동이 필요했던 절차를 한 페이지로 묶어 화면 로딩 시간이 줄어들고 예약을 한 번에 확인 및 처리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매 단계 간소화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에서는 81.5%의 만족 응답이 나왔으며 ▲간결하고 한눈에 들어오는 디자인 ▲간소화된 단계 ▲정확한 정보 제공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또 설문에 참가한 고객들은 아시아나 공식 홈페이지 및 앱을 선호하는 이유로 ▲예약 편리성 ▲간편한 예약 관리(변경 및 환불 등)를 들었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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