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위한 금융상품 개발 공로…1·2회 우수사례 선정 금융사 대상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네이버파이낸셜 등 4개 금융사가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금감원장 포상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네이버파이낸셜 등 4개 금융사가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금감원장 포상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네이버파이낸셜 등 4개 금융사가 민생 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7일, 이들 4개사에 금감원장 포상을 실시했다. 시상식에는 이복현 금감원장, 김범준 소비자보호 부원장보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상은 지난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중 상품판매 실적 및 금융시장 영향력, 소비자 효용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회취약계층 배려 및 민생안정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개발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신한은행의 ‘코로나19 소상공인 지원대출’과 하나은행 ‘아이키움적금’이 제1회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2회 우수사례로는 우리은행의 ‘서민금융 성실상환 원금 1% 지원 프로그램’, 네이버파이낸셜의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정산’이 선정됐던 바다.

이 원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사회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힘써주신 금융회사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금융권 안에 금융소비자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이익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금감원은 시상식과 함께 제3회 우수사례도 선정했다. 신한은행 ‘패밀리 상생적금’과 교보생명보험 ‘교보청년저축보험’,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의 ‘신한아름다운연금보험’이 선정됐다. 우수사례 선정 상품은 금감원 홈페이지에 선정일로부터 1년간 상품명 및 회사명이 게시된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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