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롯데정밀화학이 각각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글로벌 오픈부터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 확대 일환으로 올해 12월 31일까지 로댕 미술관 입장료 30% 할인, 유록스(EUROX)의 광고의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 수상 등 다양한 소식을 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 AI’ 체험 공간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글로벌 오픈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티징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 티징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Unpacked·신제품 공개)’ 직후 글로벌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를 활용해 연결(Connection), 창작(Creativity), 놀이(Play) 등 완전히 새로워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을 오픈한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의 서울을 비롯해 미국 뉴욕,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베를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태국 방콕,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등 전세계 8개 도시에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한국시간 기준 18일부터 운영한다.

국내는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곧 출시될 갤럭시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모바일 기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갤럭시 AI’가 사용자의 일상을 어떻게 혁신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 소통을 경험할 수 있고 사진·영상 편집 등 일상 생활 속 AI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 공간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 고객에게는 선물이 증정된다. 방문객들은 인기 게임을 즐기고 대형 화면을 통해 관람할 수 있으며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MX(Mobile Experience·모바일 익스피리언스)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승은 부사장은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모바일 AI시대를 여는 갤럭시의 혁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첫번째 공간이 될 것”이라며 “갤럭시 AI가 소비자의 일상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 확대…로댕 미술관 입장료 30% 할인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A350 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프랑스 파리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로댕 미술관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여행을 선사한다. 아시아나항공의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 확대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제휴는 로댕 미술관이 1919년 개관 이래 최초로 기업과 제휴를 맺어 그 의미가 더 크다.

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은 올해 12월까지 탑승권 원본을 제시하면 로댕 미술관의 입장료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1월부터 두 달간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로댕 미술관 기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

‘로댕 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거장이라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마지막 주거지이자 작업실이던 ‘비롱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실내·외에 전시된 그의 작품 6000여점을 비롯해 미술관의 아름다운 정원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년 60만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문화예술 공간이다. 

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분들이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생생한 예술 작품들을 직관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제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정밀화학, 유록스 광고 ‘서울영상광고제 파이널리스트’ 수상

유록스 영상 광고 장면. 사진=롯데정밀화학
유록스 영상 광고 장면. 사진=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자사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의 광고 ‘내 차를 위해, 나를 위해’ 편이 ‘서울영상광고제 2023’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영상광고제는 지난 2003년부터 개최돼 21회를 맞은 국내 최대 영상광고제로 광고계를 대표하는 전문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82인의 심사와 네티즌 및 광고인의 57만 투표수, 심사평 2만개를 집계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유록스 광고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 비서 이항재 역으로 호평 받은 정희태 배우가 내레이션을 맡아 ‘트럭은 당신에게 유일한 동료이자 애물단지, 나의 인생, 나의 전부’라는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한국 블루스 대표 가수인 강허달림의 배경 음악이 어우러져 긴 여운을 남긴다는 평을 받으며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합산 조회수 1000만회를 뛰어넘는 반응을 얻었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화물 기사와 그 가족들의 많은 댓글이 광고에 달린 것을 보고 이분들의 일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요소 수급과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지 의미를 되새기게 됐다”며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저희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물 기사의 딸이 광고에 남긴 댓글을 읽고 해당 화물 기사의 트럭 내부를 리뉴얼 해주는 서프라이즈 영상 캠페인을 기획한 유록스는 트럭 내부 리뉴얼과 침구 세트를 증정하는 댓글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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