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용품 담아 서울 쪽방촌에 1111개 지원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오른쪽)가 서울 창신동 인근 쪽방촌에 찾아가 독거노인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은 방한용품이 담긴 1111개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김덕순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오른쪽)가 서울 창신동 인근 쪽방촌에 찾아가 독거노인에게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하나금융은 방한용품이 담긴 1111개 행복상자를 전달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방한용품을 전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일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 지역별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고자 동절기에 취약한 지역사회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용품과 먹거리가 담긴 행복상자를 마련했다.

이번 행복상자는 동절기에 지속적인 한파와 이상기후로 인해 고통 받는 쪽방촌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됐다. 겨울철 한파에 대비할 수 있는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으로 구성됐다. 이 행복상자들은 서울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역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전달됐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추운 겨울 홀로 지내시는 분들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하나금융그룹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지역의 가정에 생활필수품 등 긴급 구호물자와 함께 이들 지역 주민에게 긴급 복구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의 상생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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