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5일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 EV9의 ‘북미 올해의 차 선정’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토요타의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소식이 전해졌다.

◆ 기아 EV9 ‘북미 올해의 차’ 선정

2024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기아 EV9. 사진=기아

기아는 EV9이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유틸리티 부문에서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세 번째 수상이다.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에는 EV9를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차량이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접전 끝에 EV이 최종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EV9을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로 평가했다.

북미 올해의 차는 자동차 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이러한 권위는 북미 올해의 차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에서 비롯된다는 평가다.

EV9은 기아의 전동화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3열 대형 SUV다. 탑승객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과 다양한 2열 시트 옵션, 99.8kWh 대용량 배터리, 400/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V2L(Vehicle to Load) 등의 사양을 갖췄다.

◆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이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같은 날 밝혔다.

위원회는 서울시 및 아이들과미래재단과 2022년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서울 4개 지역에 총 9300여그루를 심는 등 도심 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를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소나무(특수목) 7주를 기증하며 서울 광장숲 조성에도 참여했다. 위원회는 이러한 다각적인 활동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도시 경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 개최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사진=토요타코리아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가 개최된다. 사진=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는 2024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콘테스트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주제로 매년 열리는 미술 대회다. 전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에는 총 3257개의 작품이 출품되며 역대 최다 출품 수를 기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콘테스트 응모는 국내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하의 어린이 및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콘테스트는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1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컴퓨터그래픽(CG) 작업이 포함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오는 26일까지다.

국내 콘테스트 수상작은 59개 작품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 중 연령별 부문에 따라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3명씩 선발한다. 선정된 9명의 수상자는 부상과 함께 글로벌 본선 대회인 ‘월드 콘테스트’ 진출 자격이 자동으로 주어진다. 이번 월드 콘테스트의 수상자 수는 26명이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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