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4일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의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와 SK텔레콤의 ‘AI 스포츠 중계’, KT의 ‘인터넷TV(IPTV) 최초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 소식이 전해졌다.

◆ LGU+ ‘무너크루, 노브랜드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LG유플러스가 자사의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를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자사의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를 이마트 노브랜드 제품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이마트 노브랜드 인기 제품에 무너크루를 접목한 컬래버레이션 제품 3종을 출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무너크루가 유통업계와 협업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무너크루는 ▲질풍노도 사회초년생 ‘무너’ ▲왕년의 슈퍼스타 ‘홀맨’ ▲동묘의 패셔니스타 ‘아지’를 아우르는 캐릭터 명이다. LG유플러스가 MZ 고객에게 새로운 캐릭터 경험을 제공하고자 개발했다.

이번 협업으로 노브랜드의 ▲100매 물티슈 ▲250매 미용티슈 3입 ▲30L 용량 타포린백에 무너크루의 캐릭터가 삽입된다. 제품별로 각각 5만개씩 한정 생산된다.

◆ SKT, AI 스포츠 중계…네이버·아프리카TV와 ‘맞손

SK텔레콤이 네이버, 아프리카TV와 AI 스포츠 중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네이버, 아프리카TV와 AI 스포츠 중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미디어 기술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네이버,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산업의 발전과 AI 시대에 걸맞은 스포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3사는 AI 하이라이트 공동 사용을 계획 중이다. AI가 시청자의 선호 팀·선수들을 분석해 원하는 비디오 클립을 자동으로 추출해 주는 서비스다.

중계방송에서 광고를 자동으로 인식해 시청자 맞춤형 광고로 바꿔주는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시즌 야구부터 시작해 골프, 농구, 배구 등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 KT, 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 오픈…IPTV 최초

KT가 인터넷TV(IPTV) 최초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KT
KT가 인터넷TV(IPTV) 최초로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사진=KT

KT는 IPTV 최초로 ‘지니 TV 브랜드 팝업 스토어’ 전용관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달에는 전 세계 약 100만개 숙소를 예약할 수 있는 숙박 예약 플랫폼 ‘트립비토즈(Tripbtoz)’와 협력한다. 팝업 스토어 전용관 방문자는 기존 판매가에서 최대 86% 할인된 가격으로 트립비토즈의 다양한 호텔 상품을 예약할 수 있다.

브랜드 팝업 스토어는 지니 TV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미디어 포털에서 제공하는 ▲영화∙TV∙VOD ▲OTT 서비스 ▲LIVE채널 ▲키즈랜드 ▲지니앱스 5가지 콘텐츠 전용관과 함께 단독 메뉴로 노출된다. AI 기술을 접목해 해당 브랜드를 선호할 만한 고객군에 TV 첫 화면으로 추천한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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