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사옥.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대전 사옥. 사진=한국철도공사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3일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2023 올해의 베스트 서비스’ 선정과 에스알의 ‘안전감독관 임명’, 국가철도공단의 ‘안전·청렴 결의대회’ 소식이 전해졌다.

◆ 코레일톡 ‘2023년 올해의 베스트 서비스’ 1위

코레일은 대국민 투표로 진행한 2023년 올해의 베스트 서비스에서 코레일톡이 1위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코레일톡은 코레일의 모바일 승차권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올해의 베스트 서비스는 지난해 시행한 다양한 철도서비스 중 10개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투표를 진행했다. 투표는 지난해 12월 20일부터 31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톡으로 진행했으며 6만8091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코레일’이 18%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다.

코레일톡은 지난해 ▲휴대폰 변경 시 승차권 확인 방법 개선 ▲열차 출발·도착 전 알림 직접 설정 ▲노인석 예매 ▲디자인 개선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보완됐다. 기능 강화는 고객이 이용하며 제안한 아이디어를 반영해 개선한 것이다.

이어 ‘신규 노선 개통 및 고속열차 수혜지역 확대(17.2%)’와 ‘친환경 신형열차 ITX-마음(14.8%)’ 순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에스알은 지난 2일 수서 본사 사옥에서 ‘2024년 에스알 안전감독관 임명식’을 열고 협력사와 안전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사진=에스알
에스알은 지난 2일 수서 본사 사옥에서 ‘2024년 에스알 안전감독관 임명식’을 열고 협력사와 안전 실천 결의문을 낭독했다. 사진=에스알

◆ 에스알, 안전감독관 임명 및 안전 실천 결의대회

에스알은 핵심 가치인 ‘절대 안전’을 실현하기 위해 안전감독관을 대폭 증원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기존 운전·차량·시설 전문가에 환경 분야를 전담하는 환경감독관을 추가 임명해 총 안전감독관을 총 18명으로 확대·운영한다.

안전감독관은 분야별 합동점검 및 안전 컨설팅을 통해 열차 운행, 차량, 시설 등 잠재 위험 요인 발굴과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전국적 극한호우 시 선제 점검으로 선로 및 터널 등 15개 위험개소를 발굴해 국토부에 보고하는 등 사고 예방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환경감독관을 추가 임명해 안전감독관 인원을 늘렸다. 환경감독관은 기후변화에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에스알은 이번 증원으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에스알 임직원과 협력사는 임명식 후 안전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국민 안전 최우선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국가철도공단 영남보부 직원들이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영남보부 직원들이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국가철도공단

◆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 ‘안전·청렴 결의대회’ 개최

국가철도공단 영남본부는 새해를 맞아 중대재해 예방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영남본부 전 직원은 결의대회에서는 ‘중대재해사고 ZERO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노사가 함께 부패 예방과 청렴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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