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정호 기자] 인터파크·오리온·CU가 강원지역 여행 활성화를 위한 할인행사,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오트 2종 출시, 신상품 생분해성 용기 컵라면 소식을 전해왔다. 

◆ 할인 봇짐 푼 인터파크 ‘강원지역 여행 활성화’ 앞장

사진=인터파크
사진=인터파크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인터파크가 강원지역 여행 활성화 지원을 위해 숙소와 레저·티켓 할인 보따리를 푼다고 2일 밝혔다.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오는 18일까지 마련한 행사다.

고객은 이용일 기준 6월 3일까지 강원지역 숙소 예약 시 최대 5%, 레저·티켓은 최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화천 산천어 축제·강릉 빙상 경기 체험장 등 겨울 여행 맞춤형 축제 및 관광지 정보 공유도 동시에 이뤄진다.

인터파크는 팬데믹 이후 위축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선보여왔다. 지난해 1월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강원 여행을 독려하는 기획전 진행 결과 강원 지역 숙소 예약 건수는 전년도 월 평균 대비 67%, 레저·티켓 예매 건수는 21% 증가한 바 있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겨울 여행에 최적화된 강원 지역의 매력을 공유하고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회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오트’ 2종 출시

사진=오리온
사진=오리온

오리온이 오트 함량을 높인 간편식사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의 신규 라인업 ‘오!그래놀라 오트’ 2종을 출시했다.

2일 오리온에 따르면 제품 360g 당 오트 함량을 50%까지 높이고 사과 4.5개 분량의 식이섬유 22g을 담은 ‘통넛츠’, 달걀 7개 분량의 단백질 43g을 넣은 ‘리얼 초콜릿’ 2종으로 선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트와 그래놀라, 통원물을 풍부하게 담아 맛과 영양까지 모두 충족시켰다”며 “올해도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마켓오네이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그래놀라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켓오네이처는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간편식사대용식 브랜드다.

◆ CU, 생분해성 용기 컵라면으로 친환경 PB ‘정조준’

사진=CU
사진=CU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과 함께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 코팅 기술’을 적용한 PB(자체브랜드) 컵라면 오늘의 닭곰탕, 닭개장 2종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PHA는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olyhydroxyalkanoate)의 약어로 미생물이 식물 성분을 먹고 세포 안에 생성하는 고분자 물질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1월 산업 생분해 소재인 PLA와 자체 개발한 PHA를 혼합해 석유계 코팅과 같이 잘 깨지지 않고 열 조리도 가능한 종이 코팅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도입한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사용할 수 있다.

앞서 CU는 PB브랜드인 ‘헤이루(HEYROO)’ 스낵에 에탄올 잉크를 사용한 포장지로 녹색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생수 품목에는 무라벨 패키지로 변경했다. 김밥 등 비가열 간편 식품의 포장 용기에도 생분해성 소재를 적용해 연간 195톤의 플라스틱을 줄였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MD는 “컵라면이 편의점 라면 매출 중 80%를 차지하고 있어 생분해성 소재의 용기를 사용한다면 플라스틱 저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더 많은 용기면에 해당 신기술을 도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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