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험·펫사업 전담부서도 신설…신사업 역량 강화
현장·전문성·여성리더 발탁, 성과 기반 세대교체 특징

K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 사옥 전경. 사진=KB손해보험

[뉴스워치= 박현 기자] KB손해보험은 올 한 해 이룬 성장을 바탕으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대응과 보험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28일 단행했다고 밝혔다.

KB손보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채널별 시장 지위 확대를 위해 부문장 중심의 현장 지원을 강화했으며, 비대면 플랫폼 경쟁력 확대와 자동차보험의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해 ‘자동차보험상품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수익성 확보에 기반을 둔 본업 핵심 경쟁력 확대를 위해 상품별 손익·마케팅 지원조직을 확대·재편했으며, 일반보험 재보험 전략 강화를 위한 재보험 전담부서와 펫(Pet)보험 활성화를 위한 Pet사업 전담부서를 신설해 신사업 역량 확충에 주력했다.

아울러 고객 서비스 및 소비자보호 확대를 위해 대면·비대면 고객접점 부서를 통합·재편함으로써 소비자보호부서 기능도 강화했으며, 고객·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금융 실천 강화를 위해 기존 ESG조직을 ESG상생금융 조직으로 확대·재편했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KB손보는 지속적인 성과 창출, 전문성 강화, 안정적인 세대교체를 위한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KB손보 측은 중장기 경영전략 목표인 ‘고객에게 가장 먼저 선택받는 No.1 손해보험사 도약’을 주도할 수 있는 추진력과 ‘지속성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역량 및 전문성을 두루 겸비한 리더 중심으로 경영진 변화를 추진했다는 설명이다.

이로써 이번 경영진 인사의 키워드는 현장 중심, 전문성, 여성임원 발탁, 성과 중심 세대교체로 요약된다.

KB손보 관계자는 “미래지향적이며 추진력을 갖춘 젊은 리더 발탁, 지속성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한 고성과 인력 중용, 다양성 강화 차원의 여성 리더 확대 등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경쟁력 강화와 미래변화 대응력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 임원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장기보험부문장 전점식

◇ 전무 승진
▲장기보험보상본부장 박찬일 ▲준법감시인 오명교 ▲개인영업부문장 이계춘 ▲계리본부장 이승수 ▲CPC디지털부문장 이용무 ▲CPC전략본부장 조경희

◇ 신규 선임
▲부산대구본부장 상무 강상준 ▲리스크관리본부장 상무 김민수 ▲경영전략본부장 상무 윤희승 ▲법인영업1본부장 상무 이종희 ▲지방권GA본부장 상무 이호열 ▲법인영업3본부장 상무 정재근

◇ 전적
▲경영관리부문장 전무 오병주(KB금융지주 보험총괄)

◇ 보직 변경
▲자동차보험부문장 겸 자동차보험보상본부장 상무 김혁 ▲일반보험부문장 상무 제인태 ▲HR본부장 상무 박영미 ▲자동차보험상품본부장 상무 이오수 ▲경인강원본부장 상무 이정찬 ▲수도권GA본부장 상무 정종필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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