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양종희, 조직 개편 및 내부통제 강화…신한 진옥동, ‘슈퍼 SOL’ 디지털 역량 극대화
하나 함영주, 영업력 강화로 이룬 도약…우리 임종룡, 목표 제시 했으니 실적 실행 해야

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진=각 사 제공
양종희 KB금융 회장(왼쪽부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진=각 사 제공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금융권에 있어 2023년은 어떤 해였을까. 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삼중고로 인해 웃기도 했고 울기도 했다. 최대 실적을 올린 해였던 동시에 이로 인해 부정적 수식어를 달고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상생금융 압박에 시달린 해이기도 했다. 그 안에서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들은 치열하게 경쟁했다. 특히 지주사 회장들은 머리를 싸매고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고군분투했다. 이들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본다.

KB금융 양종희 회장. 사진=KB금융그룹
KB금융 양종희 회장. 사진=KB금융그룹

■ KB금융 양종희 회장, 취임 한달 열일…‘리딩금융’ 수성해야

KB금융은 지난 2014년 이후 9년만인 올해 11월 새로운 리더를 맞았다. 양종희 회장은 11월 21일 노란 넥타이를 매고 양종희호(號)의 닻을 올렸다. 취임 한달밖에 되지 않은 신임 회장이지만 2021년부터 부회장으로서 윤종규 전 회장 체제 하에서 KB의 모든 것을 배웠던 양 회장의 행보는 거침이 없는 모습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점은 조직개편이다. 지금까지 새로 취임한 회장들이 그랬듯 물갈이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지만 양 회장은 주력 계열사 CEO들을 재선임하며 안정 속 쇄신을 꾀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에 이어 김성현 KB증권 대표,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등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수장이 바뀐 KB손해보험, KB자산운용 등의 경우 내부 출신 전문가로 채웠다. 안정 속 변화를 통해 전문성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내부통제 시스템의 디지털화 작업에 착수하는 등 조직 기틀을 다지는 데도 분주한 모습이다. 양 회장은 지난 15일 지주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부통제 디지털 트랜스포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추진 계획 발표를 통해 향후 AI(인공지능)·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등을 활용해 금융거래 과정에서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내부통제 관련 주요 데이터도 시각화해 금융사고 방지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추진 배경에는 회사지배구조법 및 책무구조도 시행과 더불어 KB금융 내부서 불거진 문제들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대행 업무 직원들의 미공개 중요주식정보 이용에 따른 120억원 부당이득 사건,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불완전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박정림 KB증권 대표 중징계, KB은행이 가장 많이 판매한 홍콩H지수 ELS 사태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이제 취임 한달인 만큼 갈 길이 바쁘다. 윤 전 회장이 잘 다져놓은 리딩금융 자리를 유지하는 게 가장 큰 과제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4조370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8.2%(3321억 원) 증가한 수치다. 1~3분기 추세라면 금융지주 최초 연간 5조원대 순이익도 가능한 상황이다. 양 회장은 윤 전 회장의 이러한 과업을 이어받아 실적 향상과 질적 성장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서는 KB손해보험, KB증권, KB국민카드 등 계열사 이익 비중을 올리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가 필요해 보인다. KB금융 계열사 중 은행을 제외하면 업계 1위가 없는 상황이다. 리딩금융 수성을 위해서는 계열사 중에서도 리딩이 나와줘야 한다. 양 회장은 부회장 시절 보험 등 비은행 부문을 전담했던 만큼 비은행 부문 성과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사업도 과제다. KB국민은행은 국내에서는 1위지만 해외에서는 현지에 10여개 해외법인을 지닌 신한·하나은행에 못미치는 4개국 5개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특히 2020년 인수한 인도네시아 부코핀은행은 5년 동안 순손실을 내다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지만 3분기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만큼 부코핀 은행을 정상화하고 글로벌 수익 비중을 높이는 것이 리딩금융 자리를 지킬 주요 전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의 ‘과정’과 ‘디지털’
 
지난 3월 취임해 신한금융을 이끌고 있는 진옥동 회장은 가장 잘 하는 것으로 신한금융의 변화를 주고 있으며, 가장 가치있게 생각하는 신념으로 조직을 이끄는 모습이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시절부터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주창해왔다. 그는 경영전략회의에서도 '과정의 정당성'을 말하며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신념을 보여줬다. 심지어 직원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도서를 찾다가 일본 모리타 켄지의 '정의로운 시장의 조건'을 번역했을 정도다.

이같은 신념은 이번 조직개편에 오롯이 담겼다. 신한금융은 지난 19일 자회사 CEO 9명 모두 연임을 추천했다. 신한금융은 이에 대해 "단기성과 대신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룹 자본시장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 설명했다. 진 회장 역시 "성과와 역량을 검증 받은 자회사 CEO를 재신임함으로써 CEO가 단기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 관점에서 과감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올해 실적으로 나타난 결과보다는 이들이 나아가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으니 중장기적 관점에서 보겠다는 뜻인 동시에 장기적 안목으로 추진하는 적극적인 투자가 더 큰 성과를 가져올 것이란 기대 심리도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진 회장은 신한금융 창립 22주년을 기념한 자리에서도 "정도 경영에는 인내가 필요하다"며 "실적을 내기 위해 초조해하지 않고 바른길을 가고 있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인내의 시간을 견뎌내면 비록 속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정도를 갈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진 회장의 대표적 성과로는 이번달 출시된 '신한 슈퍼 SOL'을 꼽을 수 있다. 은행장 시절부터 디지털 역량을 강조하며 '땡겨요' '뉴솔' 등 앱으로 남다른 성과를 이뤄낸 진 회장은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들의 핵심기능을 결합한 '신한 슈퍼 SOL'로 디지털 리딩금융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간 모습이다.

고객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금융 서비스를 전면 배치하고,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들을 탑재해 이용자들의 편의와 관심도를 높였다. 진 회장의 디지털에 대한 의지가 관철된 해당 앱은 지난 18일 출시해 4일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하며 가시적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 내부통제 조기도입, 적극적인 소비자 보호 등에 힘쓰고 해외투자자들과 만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온 진 회장의 내년 과제는 단연 리딩금융으로의 도약이 아닐 수 없다. 신한금융은 KB금융으로부터 리딩금융 자리를 탈환해야 하지만 3분기 누적 순익으로 보면 격차가 5521억원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올해 내실 다지기에 주력한 만큼 내년에는 이를 발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셈이다. 신한금융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3조81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사진=하나금융그룹

■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리더십 증명, 굳히기가 관건

하나금융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 출범 이래 최대 실적을 이끌어내며 남다른 성과를 보여줬다. 여기에는 함 회장의 적재적소 인사와 영업력 강화가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함 회장은 지난해 말 첫 정기인사로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3개 핵심 계열사 수장을 교체했는데 모두 영업통·재무통으로 불리는 이들이다. 영업 및 재무에 능한 장수들을 전진 배치 시킨 덕에 하나금융은 올해 남다른 도약의 성과를 보여줬다.

하나금융은 3분기까지 3조원에 육박하는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경기둔화를 우려해 1조2183억원의 대규모 충당금을 적립한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다. 무엇보다 비이자이익이 2조9779억원 순이익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금융지주 실적을 끌어올렸다. 은행의 도약도 남달랐다. 하나은행은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7664억원을 올리며 신한은행까지 제치고 2위에 올랐다. 

그 배경에는 적재적소 인사들을 배치한 덕도 있지만 고졸 출신 말단 행원에서 그룹 회장까지 오른 함 회장의 남다른 영업력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함 회장은 2022년 취임 후 영업 강화 전략으로 그룹을 이끌었고, 최다 지역 네트워크 조성 및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함 회장은 조직개편을 거치면서 조직의 화합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열 행장의 경우 외환은행 출신으로, 함 회장의 결정이 보이지 않는 경계를 지운 셈이 됐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2년 서울은행을 흡수 합병했고,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합병돼 지금의 하나은행이 탄생했다. 이로 인해 조직의 화합이 주요 경영 전략 중 하나로 꼽혔다. 올해 인사에서는 CEO 임기가 만료된 8개 계열사 중 한곳만 CEO를 교체하며 안정과 화합에 방점을 찍었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말을 듣는 하나금융이 내년에는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함 회장의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더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작 함 회장은 실적보다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함 회장은 그룹 출범 18주년 기념식에서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잠시 숨을 골라야 하며 세상을 볼 줄 아는 시선이 필요하다"며 경영 실적이 아닌 사회 모든 구성원의 행복이 '최우선 가치'라는 점을 강조하며 실적 결과에 매몰되지 말자고 당부했다. 

다만 실적으로 평가받는 기업인 만큼 함 회장 역시 실적 굳히기에서 나아가 하나금융의 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당면한 과제로는 역시 비은행 부문 강화가 꼽힌다. 하나카드가 트래블로그 등으로 약진했고, 하나증권도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지만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은행업에 편중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비은행 부문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진=연합뉴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사진=연합뉴스

■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 연속 전략발표→실적 띄우기로 이어져야

우리금융 임종룡 회장은 신한금융 진 회장과 취임 동기다. 진 회장과 마찬가지로 지난 3월 취임한 임 회장의 2023년은 도약의 기반을 다진 한 해라고 할 수 있다. 뚜렷한 경영성과를 내지는 못했으나 목표를 제시한 한 해였고, 이를 실행해나가는 것은 내년부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만 세 차례의 발표회를 가졌다. 9월에는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하겠다면서 전략 발표회를 가졌고, 바로 다음달인 10월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을 발표하며 목표를 명확히 했다. 2023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사회공헌 관련 발표회로 전략을 확고히 했다. 

9월 발표한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전략'은 임 회장이 가장 강조해온 어젠다 중 하나다. 발표회를 통해 우리은행은 4년 뒤인 2027년까지 대출자산 중 기업대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려 은행권 기업금융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10월 발표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에서는 2030년까지 글로벌 순이익 비중 25%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1~3분기 15%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10%를 상승시켜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20일에는 10년간 300억원을 투입해 굿윌스토어 100개를 건립하겠다는 등 장기적인 사회공헌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임 회장은 취임 첫해인 올해 이처럼 다방면에서 다변화의 목표 수립에 집중했다. 다만 이같은 전략들을 발표하는 데 있어서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방안들이 수반되지 못했다는 지적이 뒤따랐다. 이 때문에 자칫 전략 수립 이후 실행에 있어 가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뒤따른다.

임 회장은 올해 '100% 내부통제 달성'을 외치며 내부통제 강화에도 힘썼지만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난해 700억원대 횡령사고가 발생했는데 임 회장 취임 100일 후 또다시 횡령사고가 발생했다. 임 회장은 '99.9%가 아닌 100% 내부통제'를 강조하며 직원들의 내부통제 업무 경력 필수화, 내부자 신고채널 확대 및 포상금 제도 등을 내걸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우리은행 서울 한 지점 직원이 3월부터 8월까지 고객 공과금 약 52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밝혀지는가 하면 우리은행이 주식옵션 헤지포지션에 잘못된 평가방법을 적용해오다 뒤늦게 1000억원에 육박하는 손실을 알아챈 사례 등 내부통제 허점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우리금융 측은 내부통제 강화로 이같은 사고들을 적발할 수 있었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지만 내부통제 강화 이후 가시적 효과를 보지는 못한 셈이다. 

무엇보다 임 회장이 직면한 최우선 과제는 실적 향상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4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 감소하며 4대 금융 중 가장 큰 폭으로 순익이 줄었다. 특히 4대 금융 중 유일하게 그룹과 은행 모두 순익이 감소하기도 했다. 그룹에서 전체 순익 9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은행이 순익 2조3740억원에서 2조2900억원으로 감소했고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도 각각 34.1%, 34.8%, 73.5% 순익이 감소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순익은 더욱 크게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1년 전만 해도 하나은행보다 약 1300억원 앞서며 은행권 3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4764억원이나 뒤처지며 격차가 벌어졌다. 1년 만에 20% 이상 순익을 끌어올린 하나은행이 유독 잘한 것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비슷한 환경과 조건에서 실적이 뒷걸음질치기까지 한 우리금융의 모습은 전략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임 회장 역시 고심이 깊은 듯 올해 5번째로 임직원들에게 전하는 편지에서 자기 반성에 가까운 메시지를 전했다. 임 회장은 최근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신뢰 회복이라는 큰 목표를 가지고 기업문화 혁신, 기업금융 명가 부활, 상생금융 실천 등 변화의 첫 발걸음을 시작한 한 해였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든 게 좋을 수 없듯 실적에서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아있다"며 "우리의 부족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리가 가진 저력을 믿는다면 더 나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성장 의지를 다졌다.

내년에 성장하기 위해서는 임 회장이 취임 당시부터 강조했던 비금융 계열사 인수합병(M&A)이 필수라는 지적이 나온다. 4대 금융 중 증권사와 보험사가 없는 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사들이 당기순익 최고치를 경신할 때 감소하며 반대 곡선을 그렸다. 비은행 부문 강화가 단순한 순위 다툼이 아닌 생존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우리금융의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은 더욱 시급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임 회장은 지난 3월 취임과 동시에 증권사 인수를 선언했지만 올해는 빈손으로 끝났다.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검토하기도 했지만 지난 11월 인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만 비금융 부문 확장을 위한 노력은 올해부터 시작된 상태다. 우리종합금융은 여의도로 사옥을 옮기기로 했는데 이는 임 회장 지시에 따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방침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또 금융종목토론방인 '원더링'을 만드는 등 신사업 기획 및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내년 M&A가 현실화된다면 성장을 실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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