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정호 기자] 이마트·청호나이스·야놀자가 각각 유기 동물을 위한 기부 및 봉사 활동, 보이는 ARS 서비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후원금 전달 소식을 전해왔다.

◆ 이마트, 하림펫푸드와 유기동물 돕기 ‘맞손’

이마트가 연말을 맞아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연말을 맞아 유기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이마트

이마트가 연말을 맞아 유기견과 유기묘를 위한 사료 2톤 기부와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의 반려동물 전문 브랜드 몰리스는 하림펫푸드와 함께 코리안독스 레인보우 쉼터에 2000만원 상당의 사료를 기부했다. 일손과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유기동물 보호소에 도움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마트와 하림펫푸드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동물들이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견사 청소, 정비 작업, 유기견 산책 등의 활동을 벌였다.

김성근 이마트 몰리스팀장은 “이번 기부와 봉사활동은 반려동물 유기 문제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기획했다”며 “몰리스는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청호나이스 ‘보이는 ARS 서비스’ 시행

사진=청호나이스.
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고객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했을 때 ARS 음성안내와 동시에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가 선보이는 ‘보이는 ARS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청호나이스 고객센터로 전화를 걸면 이용 가능하며 ▲제품(렌탈)구매 신청 ▲정기점검 조회 및 일정변경 ▲요금조회 및 납부 ▲자가진단 및 AS접수 등 총 9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보이는 ARS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과 접근성 등이 향상돼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더욱 만족하고 감동받을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야놀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후원금 전달

사진=야놀자.
사진=야놀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야놀자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 대상 소아암 어린이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고 회사 기부금을 더해 총 2억45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전액 소아암 환아들의 조혈모세포이식비 등 치료비를 비롯해 투병 가족들의 여행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족 뮤지컬 공연 티켓 100장도 선물한다.

한편, 야놀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들을 후원해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14년이라는 긴 기간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건내 주신 야놀자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완치를 향해 나아갈 때 큰 힘이 되는 후원금과 응원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 가정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배보찬 야놀자 대표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투병과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아 가정에 온정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후원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호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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