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추진 방향 ‘선순환 구조 구축’ ‘경쟁력 강화’ ‘상생금융 협력’ 제시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이 26일 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이병래 제55대 손해보험협회장이 26일 협회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손해보험협회

[뉴스워치= 박현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26일 협회 강당에서 이병래 제55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저성장 기조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및 디지털 전환 등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새로운 바다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해안에서 멀어지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프랑스 작가 앙드레 지드의 말을 인용하며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소비자 신뢰 바탕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협력 강화 등 3가지 업무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소통과 협력’ ‘변화와 혁신’ ‘책임과 열정’의 자세로 손보업계의 업무질서 유지와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협회 임직원들이 업계 선도자(First Mover)이자 시장 조성자(Market Maker)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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