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임직원 참관단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방문한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임직원 참관단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방문한다. 사진=LG유플러스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25일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 임직원 참관단의 ‘CES 2024’ 방문과 KT의 ‘갤럭시 점프’ 판매량 소식이 전해졌다.

◆ LGU+ 임직원 참관단, CES 2024 방문…신사업 가속화

LG유플러스의 임직원 참관단이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방문한다.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등 신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CE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유망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이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과 관련된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내년 사업 방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행사는 ‘All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AI 기반의 다양한 제품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관련 글로벌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돼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참관단을 사내 AI 및 모빌리티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이상엽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한 개발 인력과 AI 사업 전략 및 상품 개발을 맡고 있는 성준현 AI·Data Product 담당 산하 CDO(최고데이터책임자) 조직 구성원 등이 현장을 방문한다. 이들은 각종 전시와 세션, 키노트 스피치에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모빌리티 전문 업체를 포함해 글로벌 기업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전략에 대해 고민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AI 전략 수립과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광고, 커머스, 보안 등 AI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산업 사례 중심의 컨퍼런스에도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확인하고 유망 AI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KT의 ‘갤럭시 점프’ 시리즈 판매량이 15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KT 
KT의 ‘갤럭시 점프’ 시리즈 판매량이 150만대를 돌파했다. 사진=KT 

◆ KT ‘갤럭시 점프’ 150만대 판매 돌파

KT는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기획한 갤럭시 점프(Jump) 시리즈의 판매량이 1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KT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최초 30만원대 5G 단말인 ‘갤럭시 점프’는 현재까지 누적 약 50만대가 판매됐다. 이듬해 쿼드 카메라를 탑재해 출시한 ‘갤럭시 점프2’는 약 100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KT는 갤럭시 점프2에 ▲원격 제어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간편 유튜브 위젯 등 전용 서비스들을 담은 ‘맘편안폰2’를 출시했다. 이 단말은 시니어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달 출시한 ‘갤럭시 점프3’는 프리미엄급 고성능 칩셋을 탑재한 스마트폰이다. KT는 갤럭시 점프3 구매 고객들의 이전 이용 단말 모델을 분석한 결과 기존 점프 시리즈 사용 고객이 약 30% 수준으로 마니아층이 형성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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