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 사옥.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22일 공공부문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동주택 시공현장 긴급점검 결과’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의 ‘외국인 홈페이지 QR코드 기능 추가’, 에스알(SR)의 ‘업무협약’ 소식이 전해졌다.

◆ LH, 85곳 공동주택 시공현장 긴급점검…구조안전 ‘이상無’

LH는 공동주택 시공현장 긴급점검 결과 구조안전에 이상이 없었다고 이날 밝혔다.

LH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공사 중인 공동주택 85개 지구의 주거동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설계하중과 주요 구조부재인 벽체, 슬래브, 전이보, 전이기둥의 구조안전 적정성을 전문가를 통해 검증했다.

신뢰성 확보를 위해 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는 국토안전관리원의 감수 절차를 거쳤다.

LH는 점검결과 1개 지구에서 시공 이전 지하층 벽체에서 구조설계 오류가 확인됐으나 구조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를 즉시 수정·보완했다고 전했다. 공사는 수정된 설계도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외국인용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추가한 QR코드 안내 이미지.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외국인용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추가한 QR코드 안내 이미지. 사진=한국철도공사

◆ 코레일, ‘QR코드’ 외국인 열차 예매 사이트에 추가 

코레일은 외국인용 승차권 예매 사이트에 QR코드 기능을 추가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QR코드 스캔 시 외국어(영·중·일) 홈페이지에 바로 접속할 수 있다. 해외 발행 신용카드로 승차권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외국어 홈페이지에서는 자동발매기에서 지원되지 않는 해외카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승차권 구매를 위해 역에서 대기하던 외국인 고객의 불편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외국인 이용객이 많은 서울‧부산 등 50개 주요 역 매표 창구나 자동발매기 주변 등 고객 이용 동선에 QR코드를 배치해 안내하고 있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열차 승차권 판매 해외 플랫폼 연계와 반응형 홈페이지 구축 등 외국인 대상 서비스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에스알(SR)이 지난 21일 SRT 수서역에서 한국핸드볼연맹과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알
에스알(SR)이 지난 21일 SRT 수서역에서 한국핸드볼연맹과 스포츠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스알

◆ 에스알, 한국핸드볼연맹과 제2의 ‘우생순’ 붐업

에스알은 지난 21일 한국핸드볼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국내 핸드볼 H리그의 인기를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2004년도 아테네 올림픽 여자핸드볼 은메달 신화 20주년을 맞는 내년 제2의 ‘우생순’ 붐업(boom-up)을 조성하고 핸드볼 팬층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계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RT 이용 시 전국 핸드볼 H리그 경기관람 20% 할인 혜택 ▲상호 간 온오프라인 광고매체를 활용한 홍보 지원 ▲이벤트 경품 협찬 ▲콜라보 굿즈 제작 ▲ESG 기업문화 확산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사업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4월 말 펼쳐질 H리그 챔피언결정전에 SRT 고객을 초청하는 공동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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