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플래그십 공개
LG전자, 베트남 호치민에 ‘어나더사이공’ 오픈

체험존 입구에 설치된 삼성전자 Neo QLED 8K에서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체험존 입구에 설치된 삼성전자 Neo QLED 8K에서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트레일러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젊은이들이 즐길만한 콘텐츠 플랫폼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K-콘텐츠’의 매력을 전파한 세계 최대 PC 온라인 모바일 등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Over The Top) ‘넷플릭스’(Netflix)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드라마 ‘오징어게임’(Squid Games)을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을 공개했다.

LG전자도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LG 혁신가전을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도이머이는 베트남어로 ‘쇄신’이라는 뜻이다. 도이머이 세대는 1986년 사회주의 시장경제를 목표로 베트남이 수립한 도이머이 정책 시기에 태어난 2030세대를 말한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베트남에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을 선보이며 젊은 세대들을 위한 콘텐츠 공간이 늘어나고 있다.

◆삼성전자,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 공식 파트너사 참여

삼성전자는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존인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갤럭시 S23 울트라의 S펜으로 디지털 달고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존인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참가자들이 갤럭시 S23 울트라의 S펜으로 디지털 달고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넷플릭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개장한 체험존인 ‘오징어게임: 더 트라이얼’의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넷플릭스의 메가히트작 ‘오징어게임’ 속 게임들은 삼성 Neo QLED 8K·더 프레임·갤럭시 S23 울트라 등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IT(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 기기들을 활용해 더욱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체험존에 프리미엄 경험에 걸맞는 최상의 화질·사운드·디자인을 모두 갖춘 Neo QLED 8K와 라이프스타일TV ‘더 프레임’을 배치해 한층 더 강렬한 현장감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체험존 입구에서 Neo QLED 8K를 통해 ‘오징어게임: 더 챌린지’ 트레일러 영상을 시청하며 게임 속 세계관을 생생하게 학습한 뒤에 입장하게 된다. 또 게임존 곳곳에서 Neo QLED 8K로 상영되는 다양한 안내 영상들이 참가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실제 오징어게임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게임이 끝난 후 단 한 명의 우승자는 VIP 라운지에서 가면을 받아 쓰고 드라마 속 ‘프론트맨’처럼 삼성 더 프레임 85형을 통해 다음 그룹 참가자들의 경기들을 직관할 수 있다.

최신 갤럭시 스마트폰으로도 오징어게임의 명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화제의 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체험하는 동안 갤럭시S23 울트라의 하이퍼랩스 영상과 고화질 이미지로 재미있는 순간들을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의 S펜을 활용한 ‘디지털 달고나 게임’도 체험할 수 있다. 달고나 게임은 총 5단계 난이도로 구성되며 부서지기 쉬운 달고나를 S펜으로 정교하게 자르지 못하면 탈락한다. 게임을 하는 동안 갤럭시S23 울트라의 전면 카메라가 게임에 집중하는 참가자들의 얼굴을 촬영하고 게임이 끝난 뒤 ‘퀵 쉐어(Quick Share)’를 통해 원하는 사진을 바로 받아볼 수 있다.

◆LG전자, 베트남 호치민에 ‘어나더사이공’ 오픈

LG전자가 23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 호치민에 LG 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하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을 선보인다. 모델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23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 호치민에 LG 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하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을 선보인다. 모델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오는 23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 호치민에 LG 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하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베트남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에 익숙하고 외국 브랜드와 문화를 즐기는 ‘도이머이(Doi Moi)’ 세대를 주축으로 시장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트렌드를 리드하기 위해 베트남에 LG 혁신가전을 경험하는 공간을 만들었다.

LG전자는 어나더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고객들에게 더 나은 삶과 미래에 대한 낙관적 메시지를 담은 LG전자 브랜드 슬로건 ‘Life’s Good’을 알린다.

어나더사이공은 지상 5층 규모로 운영된다.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해 LG전자가 실천하는 ESG 경영성과를 볼 수 있는 ‘ESG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하는 ‘오브제컬렉션존’, LG씽큐 앱에서 원하는 컬러만 선택하면 냉장고 색상을 바꾸는 ‘무드업 스테이지’ 등으로 구성된다.

고객은 ESG존에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를 외관에 적용해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에어로퍼니처 ▲스타일러 슈케어·슈케이스와 환경을 오염시키는 세제나 별도의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의류를 섬세하게 관리하는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로 몰입감 넘치는 슈팅 게임을 즐기는 공간과 LG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에 적용한 컴프레서와 모터 등 가전의 핵심 부품 기술력을 볼 수 있는 전시존도 마련했다.

LG전자는 베트남 현지 친환경 브랜드와도 협업했다. 업사이클 디자인 그룹 ‘동동’과 협업해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런드리백과 공정무역을 통해 생산된 원료로 음료를 만드는 ‘카카오랜드’와 협업한 음료를 판매한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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