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스포츠&레크레이션 부문을 수상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대형 그물 조합놀이대(Big Net Playground)’. 사진=현대건설
USA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스포츠&레크레이션 부문을 수상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대형 그물 조합놀이대(Big Net Playground)’. 사진=현대건설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22일 건설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USA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수상 소식과 롯데건설·DL이앤씨의 봉사활동 소식이 전해졌다.

◆ 현대건설 ‘굿 디자인 어워드’ 2개 분야 수상

현대건설이 지난 15일 USA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스포츠&레크리에이션’과 ‘건축 자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USA 굿 디자인 어워드는 1950년부터 개최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디자인상이다.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이 주최하고 세계적인 디자인 전문가 그룹이 각 분야 작품의 혁신성과 예술성 등 다양한 영역을 심사한다.

스포츠&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주안의 ‘대형 그물 조합놀이대(Big Net Playground)’는 정글짐과 미끄럼틀이 합쳐진 대형 놀이시설물이다. 그물 형태로 구성된 프레임과 최고 9m 높이의 미끄럼틀은 조형미와 까다로운 안전관리법 기준을 모두 통과해 우수한 디자인에 안전성까지 충분히 확보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회사는 전했다.

건축 자재 부문에서 수상한 힐스테이트 포항의 ‘H 웨이브 월(H Wave Wall)’은 저층 세대 앞에 위치한 조형 가벽이다. 회사는 재활용 화장품 공병과 초고강도 콘크리트(UHPC)를 섞어 제작한 친환경 상품을 입주민이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H 웨이브 월은 올해 우수디자인(GD)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Asia Design Prize)에 이어 세 번째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배우 정애리(오른쪽 두 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오른쪽 세 번째)과 배우 정애리(오른쪽 두 번째)가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 롯데건설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남태령 전원마을 주민들에게 ‘사랑의 연탄·라면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샤롯데 봉사단, 주니어보드 등 임직원 약 70여명이 참여했다. 또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애리씨도 함께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은 연탄 나눔과 무료 급식봉사 등의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이다.

롯데건설은 남태령 전원마을뿐 아니라 연탄은행을 통해 서울 노원구 등 2개구와 부산 동구 등 5개구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8만장과 라면 1645박스를 기부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2023 롯데그룹 우수 주니어보드 선정 기념으로 포상 받은 커피차도 배치해 남태령 전원마을의 주민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이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DL이앤씨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이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DL이앤씨

◆ DL이앤씨, 서울 서대문구서 ‘연탄 배달’ 온기 전해

DL이앤씨도 최근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전날 전했다.

DL이앤씨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매년 연말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회사 임직원 가족들은 올해도 미리 준비한 연탄을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또 일부 주민들에게는 쌀을 추가로 전달했다.

DL이앤씨는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도서 제작 지원부터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희망의 집 고치기 행복 나눔 활동, 환경정화 맑은 나눔 활동, 사랑의 빵 만들기, 탄소발자국 감축 등에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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