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를 진행했다. 사진=기아
기아가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를 진행했다. 사진=기아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22일 자동차업계에서는 기아의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사회공헌활동’, BMW의 고양 전시장 확장 이전 오픈 소식이 전해졌다.

◆ 기아, 임직원과 크리스마스 EV 데이…지속가능성·나눔 문화  확산

기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속가능경영 캠페인의 하나로 임직원과 함께하는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2023 크리스마스 EV 데이는 지속가능성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기아 임직원 행사다. 서울시 강남구 소재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 360’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19일부터 진행된 ‘크리스마스 ESG 마켓’에서는 친환경 가치를 실천하는 6개 브랜드 ▲폐기물 자원순환 스타트업 ‘수퍼빈’ ▲장난감 전문 자원 순환 기업 ‘코끼리공장’ ▲폐플라스틱 재활용 패션 브랜드 ‘LAR(엘에이알)’ ▲비건 화장품 브랜드 ‘톤28’ ▲자동차 폐기물을 가방, 지갑 등으로 재탄생시키는 브랜드 ‘컨티뉴’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119레오’가 참여했다.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기부금은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과 승일희망재단,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6개 브랜드도 기부에 동참해 판매수익금 일부와 자사 브랜드 물품을 지역사회에 전달 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ESG 토크 콘서트도 진행했다.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방송인 션과 달수빈(캬TV 시승할기아 MC)의 진행으로 ESG 브랜드인 수퍼빈, 톤28, LAR, 컨티뉴의 CEO 4인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들은 기아 임직원들과 ESG 경영 방향과 실천 방법에 대해 공유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산타데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 ‘산타데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활동 펼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를 진행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는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는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출범과 함께 만들어졌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9년 넘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연말을 맞아 지역단위의 소외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월 50여명의 임직원이 참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 등을 전개했다. 이어 아동복지시설 봉사활동 ‘산타데이’, 구연동화 봉사활동 ‘마음의 메아리’, 장애인 시설 봉사 활동 ‘사랑의 생일파티’ 등을 연이어 진행했다.

특히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산타데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KCC 오토 임직원 22명이 인천 아동복지시설인 향진원을 방문해 방한 의류를 전달하고 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 마술쇼 등 공연도 펼쳤다.

BMW·MINI 고양 전시장. 사진=BMW
BMW·MINI 고양 전시장. 사진=BMW

◆ BMW·MINI 고양 전시장 확장 이전

BMW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 바바리안 모터스가 BMW·MINI 고양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양 전시장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2434㎡(약 736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건물로 조성됐다.  전시장 1층에는 5대의 BMW 차량을, 2층에는 6대의 MINI 차량을 전시했다. 또 신차 출고 고객을 위한 공간인 ‘핸드오버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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