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CES 2024' 참가 티저 이미지. 사진=현대자동차

[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21일 자동차업계에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의 ‘CES 2024’ 참가와 제너럴모터스(GM)의 봉사활동 소식이 전해졌다.

◆ 현대차, CES 2024 ‘수소·소프트웨어 대전환’ 주제로 참가

현대차는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는 CES 참가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모빌리티의 ‘이동’ 측면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자사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겠다고 예고했다.

CES에서 발표될 현대차 미래 비전에는 그룹사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이 담길 예정이다.

현대차는 전시 기간인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수소 에너지 생태계 혁신 및 소프트웨어 대전환 관련 실증 기술들을 반영한 전시물을 일반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퍼스널 모빌리티부터 공공 모빌리티, 물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래 기술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의 CES 2024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CES 2024 부스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 CES 2024에서 모빌리티 신기술 20종 공개

현대모비스도 전날 CES 2024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는 당장 양산 적용이 가능한 20종의 모빌리티 신기술을 CES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고부가가치 첨단 기술이 집약된 ‘Innovative(혁신) 디스플레이’ 시리즈를 비롯해 ‘고출력 ICCU(통합 충전 제어 모듈)’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들이 고객사 전용 공간에서 전시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한 ‘미래 모빌리티 실증차’를 처음 공개한다. 그동안 기술 제품과 콘셉트카 등 눈으로 보는 전시가 주를 이뤘다면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던 e코너시스템 등을 적용한 차량에 직접 탑승해 시연해 볼 수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글로벌 고객사 대상 영업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GM한마음재단코리아가 지난 20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박물관 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너럴모터스(GM)
GM한마음재단코리아가 지난 20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박물관 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너럴모터스(GM)

◆ GM한마음재단코리아, 인천 부평구서 봉사활동

GM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박물관 공원에서 지역사회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열린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하기 위해 진행됐다. GM 임직원들이 주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며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

한마음재단은 부평구청과 산곡노인문화센터와의 협업으로 공원 내 나무 50여그루에 볏짚을 둘러 옷을 입히는 활동을 펼쳤다. 또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손뜨개로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을 나무에 달기도 했다. 공원 내 눈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제설함을 추가로 기부해 설치하기도 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2005년 설립 후 매년 동절기 김장 김치 나눔, 연탄배달, 제설함 설치, 나무 옷 입히기 등 겨울철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