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최양수 기자] LG전자, 삼성전자, 동국씨엠이 새로운 2024년을 준비하기 위해 신제품 공개, 신입경력 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LG전자, 삼성전자, 동국씨엠은 각각 2024년형 사운드바 ‘와우 오케스트라’와 ‘아이소셀 비전(ISOCELL Vizion)’의 차세대 제품 2종을 공개,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 등 소식을 전했다.

◆LG전자, 2024년형 사운드바 ‘와우 오케스트라’ 공개

LG 사운드바 중 최다인 15채널(9.1.5)을 지원하는 대표 모델 ‘S95TR’. 사진=LG전자
LG 사운드바 중 최다인 15채널(9.1.5)을 지원하는 대표 모델 ‘S95TR’. 사진=LG전자

LG전자가 음향부터 디자인까지 LG TV에 꼭 맞춘 2024년형 사운드바를 선보인다. LG 사운드바 신제품은 초대형 TV 화면에 걸맞은 입체 사운드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스피커 동시 활용 등 TV와 연계한 기능을 확대했다. 또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를 기반으로 풍부한 입체 사운드를 강화했다.

대표 모델인 S95TR은 올레드, QNED 등 LG전자 프리미엄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고 음질 저하 없이 생생한 입체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돌비애트모스(Dolby ATMOS), DTS:X 등 입체음향기술과 고품질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하는 HDMI eARC(enhanced Audio Return Channel) 등을 모두 지원한다.

이 제품은 본체를 포함해 저음을 내는 서브우퍼, 입체음향을 내는 리어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LG 사운드바 중 최다인 15채널(9.1.5)을 지원한다. 최대 출력은 810와트(W)다.

TV 스피커와 사운드바의 스피커를 동시에 활용하는 ‘와우 오케스트라(WOW Orchestra)’ 기능으로 사운드는 한층 더 풍부해진다. 또 고객이 2채널의 뉴스, 드라마 등을 시청할 때도 사운드바 본체와 서브우퍼, 리어 스피커까지 모두 활용한 입체 음향으로 변환해서 들려준다.

또 AI 기반으로 콘텐츠 장르에 맞춰 최적의 음향 효과를 구현하고 실내 공간 구조를 분석해 사운드바의 모든 스피커를 활용, 각 스피커의 정면뿐만 아니라 그 외 공간까지 빠짐없이 사운드를 채운다. 또 후방 스피커의 위치를 파악해 왜곡 없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소리를 보정한다.

본체에 탑재된 3개의 업파이어링(Up-firing) 스피커 가운데 중앙에 있는 스피커는 TV 바로 아래에 설치된 사운드바에서 나오는 소리를 위쪽으로 보내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삼성전자, 아이소셀 비전 2종 공개…모바일·로봇·XR 등 활용

삼성전자 아이소셀 비전 63D.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아이소셀 비전 63D.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모바일, 로봇, 확장현실(XR·Xtended Reality) 등 첨단 콘텐츠 플랫폼을 위한 이미지센서 라인업 ‘아이소셀 비전(ISOCELL Vizion)’의 차세대 제품 2종을 공개했다.

‘아이소셀 비전 63D’는 빛의 파장을 감지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를 측정하는 간접 비행시간측정센서(iToF·indirect Time of Flight)로 모바일은 물론 로봇, XR 분야 등 다양한 미래 첨단산업에 활용된다.

‘아이소셀 비전 931’은 사람의 눈처럼 모든 픽셀을 동시에 빛에 노출해 촬영하는 글로벌 셔터(Global Shutter) 센서로 XR, 모션 트래킹 게임, 로봇, 드론 등 움직이는 피사체를 왜곡 없이 촬영해야 하는 분야에 최적화됐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차세대Sensor개발팀 이해창 부사장은 “‘아이소셀 비전 63D’와 ‘아이소셀 비전 931’에는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차세대 이미지센서 기술과 노하우가 모두 집약됐다”며 “삼성전자는 iToF 센서, 글로벌 셔터 센서 등 ‘아이소셀 비전(ISOCELL Vizion)’ 라인업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차세대 이미지센서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국씨엠, 2024년 상반기 공개채용…1월 7일까지 지원서 접수

동국씨엠 CI. 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씨엠 CI. 사진=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그룹 철강사업법인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이 2024년 상반기 신입·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지원 접수는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한은 다음달 7일까지다. 서류 접수와 인성 검사를 함께 진행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 접수 및 인성검사→면접(1Day)→신체검사 순이다. 카카오톡 ‘2024 동국씨엠 채용’ 오픈채팅방에서 채용담당자와 실시간 상담이 가능하다. 12월 27일부 오픈 예정이다.

신입사원 모집 직무는 총 7개 부문이다. 서울 본사에서 ▲Appsteel영업 ▲Luxteel솔루션 2개 직무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Luxteel·Appsteel은 동국씨엠 프리미엄 컬러강판 브랜드다. 부산 기술연구소에서 ▲도금생산 ▲Luxteel생산 ▲Appsteel생산 ▲설비관리 ▲품질기획(물류) 5개 직무를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경력사원 모집 직무는 총 2개 부문이다. 서울 본사에서 ▲디자인 직무, 부산 기술연구소에서 ▲소재연구 직무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 시 신입사원은 2월 중순 입사 예정이다. 경력사원은 별도 협의한다.

동국씨엠은 안전·환경 직무 신입·경력사원 수시 채용도 함께 진행 중이다. 접수 기간은 이달 28일이며 전형 절차는 동일하다. 신입사원은 ▲안전기획(서울) ▲보건관리(부산) ▲소방관리(부산) ▲환경관리(부산) 4개 직무를 모집한다. 경력사원은 ▲안전기획(서울) ▲안전관리(부산)를 선발한다.

최양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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