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15일 자동차업계에서는 HL만도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 공개와 아우디 코리아의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통합 마케팅 부문 동상 수상,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2024 스쿨 오브 락 월드 투어’ 국내 공연 후원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 HL만도,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 전격 공개

HL그룹 EV·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만도가 자율주행 주차로봇(AMR) ‘파키’를 전격 공개했다.

HL만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시연회에 참석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HL만도 자율주행 주차로봇 기술에 깜짝 놀랐다”며 HL만도 로봇사업부(MSTG)의 개발 성과와 CES 2024 최고혁신상 수상을 치하했다.

파키는 자율주행 주차로봇이다.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파키는 주변 장애물과 주행로, 타이어, 번호판 등을 인식한다. 또 바퀴 사이의 거리와 차량 무게 중심 등을 스스로 판단한다.

파키의 높이는 9㎝로 스포츠카부터 지상고가 높은 SUV까지 모든 차종을 운반할 수 있다. 보조 설비 등 별도 인프라 설비도 필요하지 않은 점도 특징이다. 철골과 레일, 체인 등 별도 장비도 필요 없어 기계식 주차 설비 대비 약 20%의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 아우디 코리아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 통합 마케팅 부문 동상

아우디 코리아는 축구선수 황희찬과 함께한 아우디 Q4 e-트론 디지털 캠페인이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대상(KODAF)’에서 통합 마케팅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통합 마케팅 부문은 IMC 마케팅 등 이종 매체를 활용한 광고 중 디지털 광고를 포함하는 광고 마케팅 분야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캠페인은 아우디가 ‘스토리 오브 프로그레스: 당신의 진보는 무엇입니까(Story of Progress)’라는 주제로 2021년부터 진행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황희찬 선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해 함께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철학인 ‘진보(progress)’의 가치와 ‘아우디 Q4 e-트론’이 제시하는 프리미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을 홍보대사 황희찬 선수의 멈추지 않는 도전 및 열정의 모습으로 구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024 스쿨 오브 락 월드 투어’ 국내 공연 후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블록버스터 뮤지컬 ‘2024 스쿨 오브 락(Musical School of Rock) 월드 투어’의 국내 공연을 공식 후원한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문화예술 후원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셀렉션’의 11번째 활동이다.

‘스쿨 오브 락’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 다수의 아이코닉한 뮤지컬을 작곡한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대표작이다. 동명의 영화를 뮤지컬화 한 작품으로 평균 연령 11.5세의 아역 배우들이 노래, 연기뿐 아니라 직접 악기를 연주하는 생생한 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은 ‘2024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출발지로 이번 내한 공연은 서울 및 부산 등 2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특히 2019년 월드투어 한국 초연 이후 5년 만의 내한이자 2024년을 시작하는 국내 첫 대형 오리지널 투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는 12일 개막부터 21일까지 관객들에게 메르세데스-벤츠 오리지널 콜렉션 등 다양한 경품을 선물하는 ‘메르세데스-벤츠 오프닝 위크’를 진행한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