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KB국민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KB국민은행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KB국민은행이 비금융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 데이터 공급과 협력을 확대한다. 

KB국민은행은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등 비금융 기업들이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데이터를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계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과기부 주관 데이터 사업자로서 지위를 획득하고, 데이터 가공, 분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각 산업분야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금융 데이터 제공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해왔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월 청년 세대의 소득 및 금융자산 현황과 특징, 가구 형태별 소비 행태와 자산관리 등의 금융 데이터 공급을 시작으로 향후 세대별·특성별·지역별 등 보다 세분화된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육창화 KB국민은행 데이터·AI본부 전무는 "비금융 기업 대상 금융 데이터 제공을 통해 각 산업 분야의 발전을 지원하고, 데이터 경제 성장에 KB금융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더 나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이업종 기업 간 데이터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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