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김동수 기자] 14일 건설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DJSI 월드 지수 편입과 DL이앤씨의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소식이 전해졌다.

◆ 현대건설 DJSI 평가 최고 등급 ‘DJSI 월드’ 지수 편입

현대건설은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4년 연속 DJSI 월드 편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DJSI 월드 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지속가능경영 평가 상위 10%에 주어진다. 이번 평가에서 현대건설은 ▲EU 택소노미 기반 지속가능매출 산정 ▲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 ▲생물다양성 위험성 평가 실시 ▲임직원 복지제도 확대 등을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 DL이앤씨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최우수 명예기업 선정

DL이앤씨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개최한 ‘2023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같은 날 밝혔다.

시상식을 주관하는 동반성장위원회는 동반성장 의식을 고취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동반성장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동반성장지수는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급으로 나뉜다. DL이앤씨는 올해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김동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