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 박현 기자] 제2금융권에서는 OK금융그룹 OK배정장학재단의 장학생 모집,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고객 감사 이벤트, JT저축은행의 성남시장 표창 수상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 OK배정장학재단 ‘12기 OK배정장학생’ 모집…매월 최대 200만원 지원

사진=OK금융그룹
사진=OK금융그룹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 OK금융그룹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12기 OK배정장학생’을 모집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OK배정장학금’은 성실하고 재능이 우수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비 장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12기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을 교내외 장학금으로 해결한 대학생과 대학원 재학생(박사과정은 입학예정자 가능)이 지원 대상이다. 대학생의 경우 국내외 정규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정규학기가 2학기 이상 남아야 하며, △2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석·박사 대학원생은 △1개 학기 이상 성적증명서 제출 △학점 평점 4.0 이상(4.5 만점 기준) 등이 충족될 경우 지원 가능하다.

OK배정장학재단은 11일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하며, 면접 등 추가 전형을 거쳐 내년 2월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OK배정장학생은 2024학년도 1학기부터 정규학기 졸업 시까지 매월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국내외 연수, 장학생 선후배간 네트워킹 활동 등 해당 장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들에게 재단이 전하는 장학금이 생활비 걱정 없이 온전히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OK배정장학금을 계기로 꿈을 되찾고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은 장학생들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다시 사회에 기여하는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OK배정장학재단은 이들 장학생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저축은행, 영업점 방문 고객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 진행 

사진=우리금융저축은행 강남금융센터
사진=우리금융저축은행 강남금융센터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맞아 11일부터 영업점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금융저축은행도 ‘우리WON저축은행’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365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이나 모바일 등을 통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PC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 같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경우 영업점을 직접 방문할 수밖에 없어 비대면 금융거래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이같이 불편한 여건 속에서도 영업점을 직접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충청지역에 위치한 영업부, 서울 강남지역의 강남금융센터, 서울 강북지역 을지로입구역지점 등 우리금융저축은행 전 영업점에서 진행 중이다. 영업점 방문 시 이벤트에 참여하면 감사 메시지와 함께 친환경 우드 텀블러, 치약칫솔세트, 자동 3단 우산 등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전상욱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올 한 해도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찾아주신 고객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길 바란다”며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고객 편의를 위한 금융서비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금융소외자를 위한 배려와 지원을 통해 내년에도 고객과 함께하는 서민금융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JT저축은행 봉사활동 동호회 ‘JTT’ 지역사회 유공 인정 성남시장 표창 수상

신상진 성남시장(왼쪽)과 성남시장 표창을 대표로 수상한 강재훈 JT저축은행 JTT 회장. 사진=JT저축은행
신상진 성남시장(왼쪽)과 성남시장 표창을 대표로 수상한 강재훈 JT저축은행 JTT 회장. 사진=JT저축은행

JT저축은행은 사내 봉사활동 동호회 ‘JTT(JT volunteers Team)’가 지역사회 유공을 인정받아 성남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성남시가 관내 사회복지관의 추천을 받아 지역 발전 증진과 공로를 평가해 유공자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앞서 JT저축은행은 지난 9월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해 기업 표창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사내 동호회 수상을 통해 연내 2회 성남시장 표창을 받았다. 

JTT는 2017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7년째 운영 중이다. 지역 내 한부모·조손·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방한물품, 도시락, 밑반찬, 쌀 기부 등 다양한 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JTT는 2019년에도 성남시장 표창을 수상해 동호회 결성 후 대외 수상은 이번이 두 번째다.

강재훈 JT저축은행 JTT 회장은 “자발적 봉사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보람을 느끼기 때문에 동호회가 잘 유지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회원들의 자부심이 높아지고 더 나아가 직원들의 자율적인 봉사활동 참여와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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