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SI, 경제적 성과 비롯 환경·지배구조·사회적 측면 종합고려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의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의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의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의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워치= 문다영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의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지배구조·사회적 측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다.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DJSI 최고 등급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ESG 종합평가를 통해 중대성 평가, 리스크관리, 기업윤리, 세무전략, 기후변화 전략, 탈탄소전략, 인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 11월 하나금융은 국내 ESG 평가·분석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 하반기 ESG 종합평가'에서도 상반기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한 바다.

하나금융그룹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DJSI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온 노력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을 통해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문다영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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