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료 출신…제36대 회장으로 임기 3년

김철주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김철주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뉴스워치= 박현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5일 업계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김철주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제36대 생명보험협회 회장으로 김 위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으며, 이어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김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1963년생 대구 출신인 김 신임 회장은 1985년 행정고시 29회로 관가에 입문한 후 2005년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이듬해 종합정책과장을 거쳐 2012년부터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이후 2016~2017년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금융비서관에 이어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부소장을 지냈으며, 2021년부터 금융채권자 조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박현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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